썰이에요~

부싯돌라이타 작성일 13.01.26 07: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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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싶다.. 베를린..

 

 

썰좀풀께요~

2012년 11월11일 첫만남, 그리고 올 4월7일에 결혼하는 31살 아직은 총각입니다..

커피와 담배, 술 그리고 게임을 좋아하던 저였는데

12월부터 금연을 시작으로 게임을 끊고 커피, 술은 마시는 횟수가 이전의 1/4 정도로 줄였습니다.

 

주변에선 완전 놀랬었죠. 왜그러냐고.. 갑자기 사람이 바뀌면 죽는다느니..

 

가끔 저조차도 이렇게 변해버린게 놀랍기도해요.

13년 피워오던 담배를 그렇게 새해마다 끊겠다고 다짐했다가 하루도못가 다시피기를 반복했었는데

부지불식간에 끊어버리다니..

 

이렇게 줄이고 끊다보니 가끔 공허함같은게 느껴지기도해요.

지금은 결혼준비하느라 정신없고 머리아픈데 이게 지나가면 왠지 그 공허함이 좀 커질것같고

그러다보면 다시 담배를 피거나 술을 먹거나 게임을 하거나 할것같아서 좀 걱정되기도하구요..

 

당직으로 오늘 밤새는데 그냥 넋두리해봤어요..

 

근데 축가할사람을 어디서구하지... 신랑이 축가해도되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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