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과 종교의 연관성

유라뱃살 작성일 13.03.30 15: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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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캡쳐한 저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실제 반지의 제왕에서 나온 장면이고 뉴질랜드나 호주의 한 촬영지라고도 하는데요.

 

톨킨이 살았던 시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아실거라 보고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일단 종교에선 흰색은 선이며 검은색은 악으로 표현을 하고 반지의 제왕 영화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적들을 보면 하나같이 누런 피부나 까무잡잡한 피부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인공을 비롯해 선한 인물들의 하얀 피부는 마치 저 사진에 보여지는 하얀 성처럼 깨끗함과 정의로움 그리고 진취

적인 용감함을 보여주죠.

 

 

물론 톨킨이 쓴 반지의 제왕이 아무래도 영국 소설인지라 대부분의 배우들은 영연방에 속하는 그러니깐 미국,호주가 대부

분이고 영국 배우또한 만만치 않게 섭외해났습니다.

이렇듯이 피부색 하나로 반지의 제왕이라는 그런 대서사시에서 조차 은연중에 다투는 모습이 보이며 마치 예전의 그 호주

처럼 하얗게 아름다운 도시가 되고 싶어하는게 마음속 깊이 깔렸습니다.

 

심지어는 디즈니만 해도 타잔과 인어공주는 백인으로서 타잔은 근처 흑인보다 똑똑하다는 식으로 나오고 인어공주는 되려

유리알같은 벽안으로 바다를 지키는 신의 딸로 나오죠.

 

 

즉 이건 영국과 호주에선 피부가 하얘질수록 깨끗하고 진취적인 용감함을 보여주고 항상 전 세계를 지키는 그런 선으로 묘

사합니다.

종교와 연관된게 영화나 디즈니에선 짙게 깔려잇죠.

앞에서 그랬듯이 까무잡잡한 피부는 언제나 악이며 처단해야 할 존재로만 묘사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저 성이 흰색이 아닌 검은색이였으면 오크와 트롤 그리고 나즈굴이 서식하는 아주 나쁜 곳으로 그려졌을게 뻔하고

아라곤과 곤도르는 피해자로 나왔을 것입니다.

 

물론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비판은 받되 태클은 자제해주실거라 믿쑵니다. ㅎㅎ

우리가 어렸을적 보았던 디즈니와 제가 읽었던 반지의 제왕이 서양 우월주의나 흰색을 선호했다는 사실에서 묘한 감정을

느꼇고 제가 보고 들었던 그 모든것을 이 게시판에 올린 겁니다.

 

 

 

 

그런데 저는 정말이지 저 하얀 성에서 눈처럼 하얗게 질린 소녀와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그런 동화와도 같은 행복한 삶을

은연중에 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저번에 제가 올린 글에 많은 댓글을 달아주신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게시판으로나마 전하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아살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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