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아이폰 4s를 쓰다가 2년이 지나자 마자 여기저기 잔고장이 좀 있길래 이번에 새로 나온 오스로 갈아탓습니다.

좌 골드 우 그레이.

하나는 저희 누님꺼구요 하나는 제껍니다.

박스가 전작들에 비해 되게 얇아졌습니다.

4s랑 비교

제품의 실제 모습처럼 5s 박스가 얇고 길어졌네용.

본격 재미없는 내부 사진.jpg

이어팟, 충전셋트

작고 얇아졌네요.

디자인적 목적인가 원가 절감의 목적인가.

새 충전 포트에용.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탑 포인트 중 하나입니당.

아이폰 충전부가 사실 너무 넓어서 이물이 끼거나 미관상 좋지 못했었는데

작아지면서 시각적, 사용의 편의성 모두 올라갔습니당.

아주 좋음 ★★★★★

인체공학을 담았다는 이어팟 인데, 공간감은 좀 좋아진거 인정.

디자인은 좀 퇴보가 아닌가 싶네용..

리모컨 부분이 조금 튼튼해진 점은 만족스럽습니당.

이 사진을 왜 찍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켈리포니아 디자인 좋음 ㅎㅎ

저의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입니당.

완벽한 검정색의 막대기같은 디자인..

몇몇분들은 홈버튼의 네모 무늬가 사라진게 아쉽다던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번 홈버튼도 되게 만족스럽습니당.

4시리즈 보다 짜임새가 훨씬 있어보이죵.

처음엔 저 희끄무리한 회색 판뗴기가 보기 싫었는데

이게 보면 볼수록 빠져듭니다.

실물이 훨씬 늪같은 아름다움을 뿜어냅니다.

버튼들의 마감도 매우 훌륭합니다.

먼지 하나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어보이는 버튼들

이건 화제가 많이 되었던 골드 모델

이게 근데 사실 확실한 골드라 하기엔 애매한게

조명이 어떠냐에 따라서 실버로 보일때도 있습니다.

실버에서 색 온도가 올라간 색상인데,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는 합니다.

투톤 플래시

근데 플래시 부분은 못생겨짐 ㅋ

대신 밤에 사진찍기가 더 좋아졌다고 하네용

얘도 마감 상태 끝내주네용.

슬립버튼도 거의 뭐 살짝 튀어나온 요철 같아요.

견고하다는 느낌이 팍팍 오네용.

영롱한 골드링.

그냥 쇠 링이 아니고

손가락이 닿는걸 감지하는게 저 링 부분이라고 해용.

링이 손가락을 감지하면, 홈버튼 안쪽에 있는 카메라가 지문을 식별해서

아이폰의 잠금을 풀거나 결제를 하거나 합니다.

이런 메뉴가 새로 생겼어용.

Touch id

지금은 잠금해제와 앱스토어 결제정도에 터치 아이디가 사용되고 있는데,

앞으로 그 활용 범위의 발전성은 무궁 무진 하리라 생각됩니다.

최대 5개까지 등록이 되니까 양손의 검지와 엄지, 애인의 손가락 하나 정도를 등록하시면 되게 편하실겁니다.

아 근데 난 여친이 없자나 ㅋ

이건 지문인식으로 잠금을 푸는 영상인데요.

예전에는 어떻게 화면을 밀고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잠금을 풀었는지 상상조차 안됩니다...

그 중노동을 하루에도 적어도 100번은 했다니....

참고로 인식률 매우 좋고, 속도도 매우 좋습니다.

대신 손이 젖어있다면 거의 인식을 하지 못합니당.

이것은 제 4s와 5s의 아스팔트8 구동 영상 입니다.

차이가 크네요.

총평

디자인 ★★★★★ - 그냥 내 눈에는 완벽하다.

가격 ★★★ - 국내 가격책정의 기준이 궁금하다.

성능 ★★★★☆ - 64비트 존나 짱쌘 A7칩 좋음, 지문인식 완전한 신세계, ios7 버그가 아직 많아서 가끔 비정상 종료가 되는 모습을 봅니다.

되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