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입자 암 치료 질문좀요..

원츄몽키 작성일 14.01.28 10: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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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가 작년 12월 20일에 서울아산병원에서 용종제거술 하시고 암으로 의심되는

용종을 조직검사 맡긴결과  직장암 초기 판정 받으시고 현재 몸속에는 암세포가 없으시고 (용종제거술 하면서 제거했기 때문에) 2월12일날 입원해서 2월14일날  복강경 로봇수술 하시는데요

 

의사선생님은 초기라서 너무 걱정 마시고 대장에서 3cm 떨어진곳에 절게를 해야하기 때문에 까다롭고 수술수 3개월은

대변주머니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드라구요 저는 초기이고 수술하면 괜찮아 진다고 또 초기이기 때문에  별걱정을

안하고있는데 아버지는 걱정이 심하시드라구요.. 수술하도 죽을수도...있고 내장을 다 꺼내서 수술을 하신다고...평생 대변 못보고 인공항문 달고 살아야한다고.. 자꾸 최악의 상황만 생각을 하고 계셔요 아무리 설명을해도 의사선생님이 걱정 말라고 하셨는데도.. 지방 살고있는데 여기저기 병원 다 가서 MRI, CT 찍으로 가시고.. 에휴...

 

그러다 이번엔 수술날자 잡고 설 연휴 보내고 서울 올라가서 수술만 남았는데

어디서 중입자 치룐가 일본에서 하는 그게 있다고 그걸로 완치 된다고 듣도 보도 못한 중입자 치료를 말씀하시면서

받으신다기에 걱정이 되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중입자 치료는 잘 모르는데 그 치료로 암이 완치가 된다면 왜 사람들이 아직까지 암때문에 죽는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전 중입자 치료가 의심스럽습니다

 

중입자 치료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혹은 지금 상황에서 아버지를 어떻게 위로해드리고 설명을 해드려야할지

도움좀 주세요.. ㅠㅠ13908735956945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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