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가는 버스안인데요..

강희씨 작성일 14.02.27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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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헤서 서울로 출퇴근하느라 삼화고속을 타고 다닙니다..
2년넘게 타고 다니고 있는데 버스에서도 진상 참 많이보네요
몰카찍다걸린사람,전화하면서 목소리도 겁나 큰데 끊지도 않는사람,
자는사람 더듬는사람, 짧은바지,치마입은 지다리 쳐다본다고 욕하는아가씨 등등
가장 많이보는건 바깥쪽에 앉아서 비켜주지도 않으면서
앞에 서있어도 못본척 쌩까고 들어갈라치면 인상쓰고ㅡㅡ
안에 앉는게 그렇게 힘들까요
자주 그러다보니 이제는 가방은 들어서 다리위에 올려주고 앉습니다
재수없다는듯이쳐다보면 니가 더재수똥바가지야 라는 눈빛으로 대응해주고요
비켜주지않으면 힘으로 비집고 들어가요
그사람 스타킹이 나가건 바지가 더러워지건 신경쓰지않습니다.
출퇴근 시간엔 서서가는 사람도 많은데,
앞에 사람이 서있는데도 그러는거보고있으면 울화통이 터집니다..
방금도 비켜주지않는아가씨 힘으로비집고 들어갔더니 어이없는듯이 쳐다보길래 내가 더기분더러워요 라고 해줬습니다
2500원씩이나주고 출퇴근버스타는데
다른사람 좀 배려하는 사람이 더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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