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 여자후배가 있는데요 재작년쯤인가 친해졋는데 그때는 어색함이나  그런게 전혀 없었거든요

학교생활 하면서 잘 못보다가도 한번씩 연락되거나 마주치면 밥을 같이먹거나 커피를 같이마시거나..

근데 어느순간부터 카톡은 되게 어색함이 하나도 없는데 만나면 저쪽이 어색해합니다

A가 사는동내가 예전에 제가살던 동내라 가끔 놀러가는데 얼마전에 같이 치맥먹자고 불렀거든요

대화가 심하게 끊기지는 않는데 뭔가 얘가 어색해하는것 같아서 내가 뭘 잘못 말했나 싶기도하고...

이젠 오히려 마주치면 제가 더 뻘쭘해질것 같아요

그래서 얼마간 연락 안하고있었는데 오늘 아침부터 연락와서 징징거림... 어떻게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