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어벤져스 작성일 14.05.07 15: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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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양다리는 아니고 무한고민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여자친구 아는동생중에 제 이상형과 정반대인 여자가 있습니다.

술 잘마시고 담배 피고 외모도 거리가 먼데 아무튼 몇번 같이 볼 기회가 생겨 술자리를 같이 한뒤로 이상하게 계속 생각이 나는 겁니다. 그냥 보고픈? 그렇다고 당장 여친 정리하고 그 여자한테 고백하겠단 얘기는 아니구요. (능력상 양다리도 불가능)

 

그냥 술마시는 자리라도 마련하고픈 그런 바램? (술먹고 어떻게 해볼 생각도 없음.. 그냥 얼굴이라도 보고픈) 최근들어 여자친구때문에 쌓인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인가 생각을 해봤지만.... 답도 안보이고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계속 하고있습니다만 그녀가 쉽사리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두 사람이 꽤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었기에 자칫 잘못하면 이도저도 아닌 꼴로 끝나는건 당연지사

고민입니다. 이럴땐 어찌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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