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매장에 들어가기 무섭네요..

HAERT 작성일 14.06.29 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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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기보다는 좀 껄끄러워졌습니다
앞으로 휴대폰은 그냥 인터넷으로만 사야할거같아요ㅠ

뽐O같은 곳에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발품팔면 혹시 더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을까해서 거의 5년만에 처음 대리점으로 갔습니다.

원하는 폰 말해주니 이리저리 점원이 태블릿 두들기더니 슥 내리면서 한달사용 요금제 보여주더라고요

슥슥 내려가는데 중간에 할부원금이 보여서 보니까
635,000원...

출고가가 780,000원짜리인데 정부최대보조금인 27만원 으로 알고있엇는데 15만원만 싸더라고요.

그래서 단가표좀 보여달라고했는데 이말이 기분이 나빳나봐요.

봐도 볼줄 아냐면서 자기 못믿냐고 상도덕으로 예의가 아니라고 잠깐 욱하시더라고요. 저한테는 폰 팔생각 없다는 말까지 햇네요

말로만 들었지 원래 폰파는곳에 가서 할부원금이나 단가표 보여달라고 하면 신뢰를 잊을정도로 기분나쁜 말인가봐요

ps. 단가표 슬쩍보여주실때 R/B라고 이거 리베이트맞죠? 이게 24라고 적혀있던데 리베이트가 24만원이란 말인가요?
그럼 그매장에서 최대로 싸게 살수있는가격이 출고가인 78만원에서 보조금 최대로 27만원 빼고 리베이트 24만원중 7만원정도 그 대리점먹고 나머지 17만원정도 제가 지원받으면 아무리싸게사도 44만원인거죠?

78-27(보조금)-17(리베이트)=기계값(할부원금)

그나저나 그렇게 기분나쁘다는식을 팍팍내실줄은...발품팔아보려했는데 초장부터 쫄아서 그냥 집에왔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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