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주말을 알차게 - 리뷰열전

얼륙말궁뎅이 작성일 14.09.12 13:30:04
댓글 32조회 5,280추천 8

 

# 짱공 리뷰 절대 영역인 리뷰열전 #

 

9월 1,2 주 베스트 게시물 소개

 

평점에 낚이지 말고 알짜배기 꿀리뷰로 굿초이스 하세용~♡

 

 

 

#. 영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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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터틀

 

 

제목 : 닌자 터틀 - 겨우 평균치로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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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들의 사골제품이 또 나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왠지 잊을만 하면 기어나오는 느낌이어서 좀 그렇기도 하네요. 


거기에다..............마이클 베이.................

이자슥이 또 손을 대는 건 아닐까 내심 조마조마했지만 

다행히도 시나리오 같은 건 손 안대고 그냥 프로듀스만 했던 거 같은 느낌. 

그래도 어느 정도의 화면 만들기 조언은 줬나 봐요. 중간중간 슬로모션 들어가는 거 보면. 


그래서일까? 깔끔한 느낌입니다. 


즉 평균치 정도는 해준다, 라는 느낌이죠. 

액션으로 발라버려야 할 타이밍에 잘 발라서 마무리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이제까지 나온 닌자거북이의 액션씬 중에는 역대 최강이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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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 얘기로 새자면, 막판 액션이 좀 빈약해서 그렇지 스토리 자체의 무게는 요 놈, 2012년 판이 제일 나았다고 생각해요.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갈등관계를 최대한 증폭시켜 다크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한 점도, 에이프릴의 액션참여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뭐, 그것도 '닌자거북이'라는 타이틀 내에서의 이야기고 다른 작품과 비교하자면 한도끝도 없이 모자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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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런 시대보다야 광속진보했다고나 할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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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재밌는 건 에이프릴 오닐의 사용방법인데, 

이게 각 버젼마다 다 틀리단 말이죠. 

처음 코믹 원작에서는 그저 거북이들의 큰누나 정도의 위치에 도나텔로와 붙어먹기(?)만 할 뿐인 캐릭터였는데

(그래서일까......외국 야코믹에서도 참 찰지............헙............)

애니판에서는 방송국 리포터로 격상됐고 이미지도 어느 정도 굳어지나 싶더니 

다음 버젼에서는 스플린터에게 무술 배워 아예 클랜의 일원이 되기도 하고 ㅋㅋㅋ

이번 버젼에서는 닌자거북이들과 함께 아예 스토리의 중심추로 우뚝 선 모습이네요. (불굴의 글래머 백ㅁ......아닙니다)


고로, 닌자거북이와 관련된 추억들이 있으신 분께는 강추하는 작품이올시다. 

(추억 없으면 쵸큼 추천해드리기가.......적어도 AFKN 때부터 봐온 분들에 한해서만......)



사족으로, 


1. 흥행 좀 되면 2탄 만들려는지 돌연변이체를 손에 묻혀서 주먹을 꽉 쥐는 슈레더의 모습을 넣어놨군요. 

그래, 이번엔 코뿔소랑 돼지가 나와줘야지. 기관총 들고 ㅋㅋㅋㅋ


2. 슈레더.........트랜스포머가 되어버렸네.............






BY. NEOKIDS

URL : http://fun.jjang0u.com/review/release_view?db=346&no=14504&page=1

 

 

 

 

비긴 어게인

 

제목 : 비긴 어게인(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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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7년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원스'Once'의 존 카니 감독의 신작입니다.

20만 달러도 안되는 예산에 전적으로 예전 같이 밴드활동을 하던 글렌 한사드의 역량에 의존해야 했던 원스와는 달리

2500만 달러라는 거금(?)을 들여 제작한 상업음악영화입니다. 마크 러팔로에 키이라 나이틀리, 게다가 무려

마룬5의 애덤 르바인이 출연합니다.


2.

전작 원스가 아일랜드의 더블린을 배경으로 한 한편의 시였다면 이번 비긴 어게인은 한마디로

뉴욕에게 바치는 음악적 헌사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영화 전체가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있으며

거대한 메트로폴리탄으로써 뉴욕이 아닌, 음악이 있고 사람이 사는 친근한 동네같은 느낌으로 스케치하듯이

뉴욕을 그려냅니다. 저같이 원스를 보고 무작정 더블린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본 사람이면 이번에도 많이들 고민되겠네요.


3.

마룬5의 애덤 르바인이야 뭐 당연히 기대대로의 음악을 들려주지만 (그의 연기도 생각보다는 꽤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놀랐던건 키이라 나이틀리였습니다. 이 배우가 어떻게 이런 멋진 음색을 숨기고 있었는지

한마디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주제곡인 'Lost Stars'는 애덤 르바인의 버전과

어쿠스틱 느낌이 물씬 나는 키이라 나이틀리 버젼이 둘다 들어가있는데 개인적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삽입곡들은 어쿠스틱했던 원스보다는 굉장히 팝적인 느낌이 강해졌는데

아무래도 원스때 보다는 스케일이 커졌으며 넉넉한(?) 제작비로 인해 노래에 신경을 쓴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수록곡들의 퀄리티는 아주 만족스럽고, 존 카니 감독의 역량을 느낄 수 있을정도로

영화내에서 아주 매끄럽게 삽입되어 있습니다.


4.

영화는 그레타 (키이라 나이틀리)의 홀로서기정도 쯤 되려나요. 마크 러팔로는 튀지는 않지만

부담없는 연기를 보여줬고 두시간내내 잔잔하며 크게 위기도 없지만 지루하지 않고

어떻게 보면 아주 편한 마음으로 멋진 음악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레타와 댄(마크 러팔로)의 미묘한 존경과 호감 사이의 감정선들을 같이 읽을 수 있다면

영화가 더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스를 보고 괜찮았다 하면 아주 강력히 추천할만 하고

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보고 후회는 없을만한 작품이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yT-oGDnMqE

https://www.youtube.com/watch?v=GyiQtznyCGU

 

 

BY. 마키아벨리

URL : http://fun.jjang0u.com/review/release_view?db=346&no=14506&page=1

 

 

루시

 

제목 : 루시 - 베송이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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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랑크라는 심리학자는 예술가와 신경증 환자의 본질을 같다고 보았습니다. 즉 인간에게 주어지는 고통은 같으나, 인간의 본질 자체에 내재된 창조성을 건강하게 발현하여 그 고통을 도덕이나 관념으로부터 유리시켜 다시 재조립하고 그것으로 정화의 수순을 거치게 되는가 아닌가에 따라 둘을 구분하는 것이죠. 
그런데 가끔씩 예술가들에게는 그런 상황이 닥칩니다. 뭔가 얘기는 하고 싶은데, 그게 뭔지 영상도 떠오르는 것 같은데, 당최 그걸 표현할 스토리도 구조도 감이 안잡히고 심지어는 얘기하고 싶은 것의 내용조차 감당이 안되고 뭔지도 모르겠다는 상황.  그것들이 자꾸 꺼내달라고 머릿속에서 아우성을 치는. 
대부분은 이 선에서 삭제하고 포기합니다. 쓸데가 없다는 거죠. 내가 설명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와닿게 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든 해보고자 했던 영화들의 선례는 항상 있습니다. 스탠리 큐브릭의 스페이스 오딧세이 마지막 부분, 데이비드 린치의  이레이져 헤드, 알레한드로 호도로프스키의 엘 토포나 산타 상그레 (성스러운 피) 같은 경우부터 시작해서. 
이런 경우에 빠졌을 때 작가들의 해법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들과 최대한 닮은 것들을 찾기 위해 파고 파고 또 파서, 맘에 들건 들지 않건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극단적인 이미지의 경우들을 나열해보는 겁니다. 이럴 경우 전형적인 스토리의 구조나 외형들은 일부 차용되다가 중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거나 아예 처음부터 차용을 거부하는 경우들도 생기죠.



왜 이런 뇌의 고통을 자극하는 얘기들을 서두부터 늘어놓고 있느냐,  처음부터 잘만 방향을 잡았으면 그런 선배격 영화들 정도까지 근접할 수 있었던 루시가 너무 아깝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액션영화의 인두껍을 씌워놓고 이것저것 동물의 화면들을 차용해 겉멋을 부려보지만 뤽 베송은 어쩔 수 없는 상업영화 감독입니다. 인간이 100퍼센트의 뇌를 쓴다. 그런 주제는 당최 인간의 상상력을 넘어설 뿐더러 철학적 존재론적으로도 기계적 과학론으로조차도 감당되지 않는 얘기들이죠. 
그걸 어떻게든 전달해보려 하는데, 감독 스스로도 감당이 안되는 이야기를 어떻게든 봉합해 보려는 옹졸한 몸부림이 보입니다. 애초부터 학문적인 얘기의 틀을 정해놓고 그것에 맞춰서 결말을 꿰어맞춰 가는 형식이란 거죠. 그것 자체부터가 엄청난 무리수. 선배 감독들처럼 신비하게 표현해볼 사색의 깊이도 무게도 없으면서 힘겹게 열어제낀 판도라의 상자를 애써 덮어보려는 모습이랄까. 오히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다뤘다면 더 신선하고 재밌겠다 싶어질 정도죠.  
사색과 상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미적지근하고, 사색의 영역에 신경쓰지 않던 사람들에게는 호불호의 논란거리만 던져주는 결말은 상당히 안타까울 뿐입니다. 차라리 최대한 외연적 상황이 아닌 인간 내연적 상황의 드라마 영역으로 루시를 끌어내려 시간과 공간을 한정시키고 영화를 진행하며 나아갔더라면 루시는 한 차원 더 높은 곳으로 나갔을 겁니다.
트랜센던스보다도 더.  



사족으로, 
1. 오토 랑크라는 심리학자는 프로이트 학파의 초기 멤버지만 되레 프로이트 학파의 떨거지들의 합심으로 철저하게 묻히다가 근세에야 각광받기 시작한 학자입니다. 그는 쇼펜하우어와 니체에 영향을 받았고, 니체가 언급한 예술 창조나 비극의 기능 등에 대해서 심리학적으로 풀어가는 과정들을 거쳤죠. 실상 아들러나 융이나 프로이트까지도 모두 니체의 영향을 받았습니다만, 프로이트는 니체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 한 마디도 언급 안하다가 말년쯤에나 언급하는 썩어빠진 면모도 보입니다. 니체는 이미 프로이트가 개척하려던 분야를 전문적으로 분석하지 않았다 뿐이지 이미 단초들을 모두 제공한 상태였습니다. 
랑크는 프로이트와 달리 자신의 이론을 위해서 종교, 문화, 사회를 비롯한 각종 분야와 '꿈'까지도 모두 연결된 선상에서 파고든 사람입니다. 바로 이 꿈의 부분에서 프로이트의 해석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그 학파에 의해서 파묻혀버렸던 것이죠. 프로이트가 꿈을 좌절당한 성욕의 배출구로 해석한 반면 랑크는 꿈을 인간이 자아를 스스로 재창조하는 영역이며, 예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역으로 보았습니다. 그의 이론은 오히려 현대에 와서 더 적합한 것이라는 평가들을 받고 있습니다. 조만간 그의 저작들도 구해서 읽어볼 예정입니다. 심장이 둑은둑은 ㅋㅋㅋ 
2. 같은 안타까움에서, 최민식의 활용도 정말 성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루시가 인간을 초월하는 존재의 페르소나라면, 최민식은 인간 자체를 대변하는 페르소나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루시가 먼치킨이 되어버리니 당연히 최민식은 빛이 바래죠. 이런 관계도를 조금만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이해해보려 노력했다면 하는 것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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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OKIDS

URL : http://fun.jjang0u.com/review/release_view?db=346&no=14514&page=1

 

 

 

제목 : 루시..... 대박!! [약간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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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프랑스 영화들이,

그리고 뤽베송 감독이 만든 영화중 몇몇 영화들이 그러하듯

이 영화는 철학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 의미를 전달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영상 중간중간에 유인원도 나오고, 치타, 가젤도 나오고, 공룡도 나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뜬금 없다, 영화 흐름을 깬다 하는데

모두 다 감독이 전달하고자 하는 말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영화는 단 하나의 철학적 사고를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흥미를 위해서 액션을 넣었다 생각 됩니다.

그리고 마침 잘 어울리구요.


마지막 장면이 허무하다 하는 분들도 많지만

마지막 장면이야 말로 절정 그 자체입니다.


1시간 4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분명 말씀 드리지만

단순한 재미를 위해서라면

안보는게 더 낫습니다.


감독이 하고자 하는 말이 뭘까를 생각하고 보는 분들이라면,

단편영화, 인디영화, 예술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합니다.


제가 영화관에서 나올 때

60~70%는

공룡이 왜 나왔냐,

유인원이 왜 나왔냐,

그러니까 여자는 어떻게 된거냐

이런 단순한 주제로 토론하는것을 보았으며

결국 재미없다로 끝이 난 듯 하고,


20% 정도는 감독이 하는 말을 이해하고

여운을 즐기며

자기 성찰을 하는 듯 하였습니다.


'감독이 하고자 하는 말' 은

가서 직접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미 보신 분 들을 위한

감독의 메세지는 아래에 있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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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존재 이유는 지식의 계승이다.'


초반, 중반에 모건 형님이 강의장면에서 이야기 하고

중반에 모건-스칼렛의 통화 내용에도 이야기 하고

마지막 장면에 모든 지식을 usb 에 담아 전달하는 장면,

그리고 지식 자체가 되어

i'm everywhere 라고 하는 대사 를 잘 보시면 됩니다.


놓치신 분들은 다시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

 

 

BY. 뒹굴남

URL : http://fun.jjang0u.com/review/release_view?db=346&no=14513&page=1

 

 

인투더스톰

 

제목 : 인투더스톰 (스포X)

 

?사실 이 영화는 어느 재난영화와 다를게 없습니다. 고로 스포가 존재할 수가 없죠.

반전도 없고 스토리도 빈약합니다.

헐리웃 영화의 단골 메뉴인 가족애와 희생의 가치 등이 영화에 등장하면서 조금은 안타까움과

따듯함을 전해주기는 하지만 너무 많은 영화에서 쓰는 소재여서 그런지 감동이 크지는 않구요.


그럼에도 이 영화가 별 4개인 이유는 4D영화로 최적화된 영화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처음 이영화를 4D로 보려고 한건 아니고 심야영화로 볼만한 영화 (요즘 영화는 다 봐서)를 찾다보니

괜찮은 자리에 괜찮은 영화를 고른게 이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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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없이 봐서 그런지 (특히 같이 간 여친은 이런 종류 영화를 너무 싫어함) 보고 나서의 만족감은

매우 컸습니다. 꼭 4D로 영화를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예전에 아바타를 보고는 실망해서 4D영화는 피했는데 돈이 안아까울 정도로 괜찮은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시고 나시면 '아... 4D가 아니면 안되는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괜찮은 영화입니다. 아이들과 보신다면 놀이기구 탄다고 좋아할만큼!~!! 추석에 꼭 가족들과 만들어진 태풍의 눈 안을 체험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BY. ㅣ마스터우ㅣ

URL :  http://fun.jjang0u.com/review/release_view?db=346&no=14510&page=1

 

 

타짜: 신의 손

 

 

 

제목 : 어설픈 속편, 타짜 - 신의 손 - (아주아주 약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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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재미는 있다 (돈은 아깝지 않다는 소리)


하지만 장점보단 단점이 많다


정말 정말 긴 플레이타임에 비해 영화가 전제척으로 유쾌하다


다만, 그 유쾌함 때문에 묵직함이 없다. 뭔가 속 알맹이가 없는데 겉을 '타짜' 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느낌이랄까


또한, 주연보다 조연이 너무 세다. 이런 영화는 처음 봤다.


전작에 나왔던 조연들이 너무 반갑고 또한 그들의 짧은 등장들이 영화 내내 나오는 주연들보다도 임팩트가 크다.


그게 어느정도냐면 유해진이 등장하면서 영화가 확~ 살아나다가 유해진이 안 나오면서부터 영화가 확 죽는다.


아귀는 도대체 영화에 왜 나왔는가 싶을 정도다. 나와서 하는 것도 없고, 그냥 아귀 코스프레만 한다.


그런데다가 주인공 최승현 (탑) 은.. 정말 주인공이 맞나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크게 없다.


뭔가 주인공이라 이것저것 하는 건 많은데도 불구하고 다른 타짜들에 비해 스킬도 부족하고 그냥 동네 꼬마 수준의 실력같다.


여주인공 신세경은 혼자 영화에 스며들지 못 하고 따로 놀고 있다. 연기도 뭔가 어설프고 계속 거슬릴 정도로 영화 겉에 맴돈다는 느낌이다.


오히려 이하늬가 훨씬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었고, 김혜수의 빈자리는 어느정도 채워준달까.


타짜 1이 심리전과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던 영화 였다면


타짜 -신의 손- 은 어설프게 타짜 영화를 흉내낸 그냥 명절맞이 용 웃으며 보는 영화 수준 정도라고 난 평하고 싶다.



기억에 남는 건 신세경의 하얀 엉덩이 뿐.



* 개인적으로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수 가 더 재밌었음

 

 

BY. 콘소메맛팝콘

URL : http://fun.jjang0u.com/review/release_view?db=346&no=14517&page=1

 

 

 

#.애니편

 

데이트 어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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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데이트 어 라이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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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어 라이브의 설정은 세피로트의 나무(생명의 나무)와 클리포트의 나무(죽음의 나무)를 기초로 되어있습니다.

세피로트는 세피라의 복수형으로  세피로트의 나무는 각각의 세피라들이 모여있는 형태이죠.

오늘날 세계 최강의 종교인 기독교

그 기독교의 뿌리는 유대교로부터 나왔죠

그 중 하나가 '카발라' 라는 유대교 신비주의인데카발라의 여러 개념중 가장 유명한 것이 세피로트의 나무입니다

카발리스트의 상징이자 우주 전체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파고들려면 워낙 복잡하고 있어보이는 설정 덕에 다른 애니메이션에서도 쓰이는데 대표적으로 에반게리온도 이 설정을 써먹었죠.

그럼 세피로트의 나무가 어떻게 생겼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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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이 생기고 10개의(11번은 일단 제외) 세피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데어라 내에서도 언급이 되기도 했었죠.


1번부터 순서대로


1. 케테르 [왕관]

천사  (메타트론)

 

2. 호크마 [지혜]

천사 (라치엘)

 

3. 비나 [이해]

천사 (자프키엘)

 

4. 헤세드 [자애]

천사 (자드키엘)

 

5. 게부라 [신의 힘]

천사 (카마엘)

 

6. 티페레트 [미]

천사 (미카엘)

 

7. 넷사 [승리]

천사 (하미엘)

 

8. 호드 [영광]

천사 (라파엘)

 

9. 예소드 [기반]

천사 (가브리엘)

 

10. 말쿠트 [왕국]

천사 (산달폰)


11. 다트 [지식]





11번 다트의 경우 '세피로트의 나무'의 역위치에 존재하는 '클리포트의 나무'로 통하는 '유일한 길'이며 '지식'을 관장하는 세피라입니다.

성경의 금단의 과일(원죄,지혜)을 상징하기도 하는데 세상 모든 기록이 저장되는 '아카식 레코드'가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세피라를 관장하는 천사나 신의 이름은 '야훼'라고 합니다.


그러면 데어라에 나오는 정령들의 기본적인 정보로

1.오리가미(鳶一 折紙) - 천사:메타트론

3.쿠루미(狂三) -  천사:자프키엘

4.요시노(四?乃) -  천사:자드키엘

5.코토리(五河 琴里) -  천사:카마엘

7.나츠미(七罪) - 천사:하미엘

8.야마이(八舞)  -  천사:라파엘

9.미쿠(美九) -  천사:가브리엘

10.토카(十香) -  천사:산달폰


로 정리됩니다.

세피로트의 나무와 맞게 번호와 이름으로 뜻을 풀이하면 넘버링을 알수있기도 하죠..

클리포트의 나무는 세리로트의 나무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세피로트의 나무가 천사라면 클리포트는 마왕입니다.

그리고 클리포트의 나무에서도 그에 맞는 마왕이 있습니다.


1. 타미엘,바치칼[무신론]

마왕은 사탄


2. 에이이리,챠이기델[우둔]

마왕은 벨제브브


3. 셰리다,사타리엘[거절]

마왕은 루키프구스


4. 아디셰스,감치코스[무감동]

마왕은 아스타로트


5. 아크제류스,골라차브[잔혹함]

마왕은 아스모데우스


6. 카이툴,타기리온[추악함]

마왕은 벨페골


7. 샤가브,하랍 세라펠[색욕]

마왕은 바알


8. 켐다,사마엘[탐욕]

마왕은 아드라멜렉


9. 아아트부스,가말리엘[불안정]

마왕은 리리스


10. 킴라누스,네헤모스[물질주의]

마왕은 나헤마



2기 마지막에서는 토카가 반전하여 10번 산달폰에서 10번나헤마가 되었죠.

그리고 최신호의 11권에서 오리가미가 반전하게 됩니다. 만약 맞다면 마왕은 사탄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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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머지 정령들도 반전하게 된다면


쿠루미는 3번 루키프구스

요시노는 4번 아스타로트

코토리는 5번 아스모데우스

나츠미는 7번 바알

야마이자매는 8번 아드라멜렉이 되겠죠.



그리고 각각 세피로트의 나무에는 상징색이 있습니다.

각 천사들을 상징하는 색으로 브리아계의 색으로 따져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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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리가미(메타트론) - 순백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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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쿠루미(자프키엘) - 검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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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요시노(자드키엘) - 파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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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코토리(카마엘) - 선홍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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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나츠미(하미엘) - 에메랄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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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야마이자매(라파엘) - 오렌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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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미쿠(가브리엘) - 보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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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토카(산달폰) - 적갈색 혹은 검은색(원작 소설에서는 흑발이라고 나옵니다.)


로 머리색이 맞아떨어집니다..


그리고 세피로트의 천사들은 11번 다트를 통해 클리포트로 갈 수 있습니다.

애니 2기 막바지에 토카가 시도가 위험해 처했을때 10번 산달폰에서 10번 나헤마가 되었죠.

시도(士道)의 선비 사(士)를 풀면 열 십자(十)와 한 일(一)자로 11번 디아트에 맞아떨어집니다

현재로선 시도가 11번째 정령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의 이건 아직 정확한 이야기가 아니니 모르겠지만요.

 

 

 

BY. 개오동나무

URL :http://fun.jjang0u.com/review/release_view?db=347&no=21153&page=1

 

 

 

모두모두 굿굿!!

보너스 포인트 100점씩 쏴드릴게요~^^

 

다그닥 다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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