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 고3 올라가자마자 졸업도 하기전에 취업준비해서 군대가기전까지 일하다가 전역하고

6개월쉬고 복직하여 1년정도 일하다가 건강문제로 그만둔후에 학교를 가보고싶어서

갔다가 중간에 휴학..

그후에 이곳저곳 알바생활하다가 아버지랑 엄청 친하신분 회사에 저를 추천해주셔서

내일부터 그 곳에 출근하게됬습니다. 작년10월부터 진행되던 일이구요. 그곳 사장님이랑 저희 아버지는

동업까지는 아닌거같고, 2분이 사업상협조??비슷한걸 하시는거 같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저번주에 아버지랑 같이가서 사장님한테 인사드리고 내일부터 출근하는걸로 했는데

오랫만에 출근이란걸 해보고 제대로된 일을 해봐서 설레이면서도 걱정이 좀 되는군요..

이 나이 먹고 할일이 없어서, 감사하게도 아버지 도움받아서 일하게되나 ..

이런생각도 들고 좀 열심히 살걸 생각도 들고 ㅠㅠ 옛날에 다니던 곳이나 쭉 붙어있을걸 그랬나 의문도 드네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이런 걱정도 출근해서 일하다보면 다 적응되고 별거아니라고 생각해봐도 쉽게 걱정을 떨칠수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