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눈팅족의 첫글입니당. 요즘생각하는 고민 두가지!

센트럴팍 작성일 15.02.08 2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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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두 가지 고민이 있어서
머리털 나고 처음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대학측에서 주선해준 동계 단기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4주동안 일하는 것을 조건으로 전공 3학점과 장학금 40만원을 줍니다. 근무시간은 9시부터 6시까지로 일반 회사원들과 똑같습니다. 나름 대기업에 속하는 기업체에서 인턴을 하는 중인데
회사측에선 급여를 지불하지 않습니다. 대신 담당하시는 분이
매일 잠심 때 먹을 구내식당 식권을 사주십니다.(3800원 상당)

그런디 부득이하게도
하는 일이 포럼 개최 관련된 일이라 학교에서 정해진 4주보다
더 많은 5주하고 3일정도 일을 더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제 입장에선 4주 일하면서 장학금 40만원과 3학점은
조금 짜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학교측에서 60을 더 주고 100을 채워주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을 안해볼 수가 없더라구요ㅎㅎㅎㅎ....
집안 사정이 썩 좋지않아 국가장학금 이외에도
근로장학생을 하고 주말엔 따로 알바를 하고 있는 형편이라...
제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런 생각이 드는건 아닐까 싶기도 해요.

그래서 여기 짱공 인생선배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40만원과 3학점은 40일 일하는 것과 퉁칠만 한가!!!!에 대해서요
조금 동정표를 사보자면 일요일인 오늘도 열한시에 나가
지금 퇴근하는 중입니다ㅠㅠㅠㅠ

인생 모토가 유유자적 안빈낙도인 사람이라
돈을 더달라!!!!고는 말하지는 않을 것 같구요
그리고 사회생활을 대비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는 생각합니다.
사람들도 다 좋았고 회사 들어갔을 때
말단 사무직이 해야할 것들을 잘 익혔다고 생각됩니다.
가인적으로 큰 일은 아니었지만
단순 학생 인턴 이상의 가시적인 성과도 내서 뭔가 성취감도 들었구요.
40은 너무하다!!!!라는 댓글을 보고 싶었은데
글을 쓰다보니 횡설수설 유익했던 회사생활도 쓰게되었네용

무튼!!!! 첫번째 고민이었구요ㅎㅎㅎㅎ
멀미가 나는 관계로 두번째 고민은 나중에 쓰도록 할게요

긴글 읽어주실 분들!! 미리 감사합니당ㅎㅎㅎㅎ
제가 갖고 있는 생각에 대한 어떠한 비판도 겸허히 들을게요.
물론 칭찬은 감사히 듣고요!!! 감사합니당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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