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친구 때문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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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사실 동갑이라고 하기엔 그 친구가 빠른년생이라 어쩔수 없이 친구친구 하기로 한거지만.. 생일이 11개월차이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뭐 아무튼 저의 직업은 바리스타인데 그 동안 아르바이트는 해봤어도 직원으로 일하는 건 처음이기에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 약 한달넘게 일했는데 그 동안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자잘한 것부터 큰 것까지...
그래서 그런가, 그 친구가 어느 순간부터 저를 깔보기 시작했습니다.
출근하자마자 오늘은 뭐 사고안쳤어? 이러더니
느닷없이 창 뭐시기 이름을 대면서 고등학교때 공부안했어? 출판사 이름이잖아 출판사
퇴근 전엔 아르바이트생 근무노트를 꺼내면서 이거 적어야지~ㅋㅋ
이런식으로 완전 사람을 깔보더군요
사실 어떻게보면 직장선임이기에 제가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웃으면서 장난받아들이는 식으로 했는데
호구처럼 당하고만 있어야 하나, 아니면 따로 얘기한번 할까?
근데 괜히 매장분위기 망치는게 아닐까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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