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1404의 재발견

다이쇼 작성일 15.12.17 11:22:02
댓글 11조회 5,830추천 1

145031890114039.jpg 

짤은 대항해시대중

 

 

 

이거 하다보니 난이도가 초중반에 장난아니네요.

컴퓨터 계속 무역선 겐세이오고

컴터가 계속 중립국이랑 무역해서 얻는 명예로 사는 대형전함공세로 중간중간 위기 오고

무역선 계속 추가해서 도시 공급에 차질없게 유지하랴 겐세이 파악하고 미리 피하고 막으랴

생산에 신경쓰랴 세금수입에 신경쓰랴

 

솔직히 느낀대로 말하자면 지금까지 해본 전략게임중 가장 빡셌음 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려움모드로 적국 두개 따먹는데 전투만 5시간 넘게 했던거같네요.

어려움 세개 끼우면 한게임에 이틀은 기본임;;

 

뭐 지금은 꽁수를 하나 알아내서 죽을일은 거의 없지만

3~6시간 운영하던 게임 한순간의 실수로 날아가면 노답 침통 분노 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동저장 꺼놓고하면 아주 그냥 심장이 쫄깃해지는걸 느낄수있어요.

 

기본적으로 아노 시리즈를 시뮬레이션으로 알고계실텐데

저는 1701부터 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미치도록 했었죠.

 

이거 진행이 느리다고 지루해보일수있는데 

사실 시작부터 웬만한 전략겜보다 더 머리 잘 쓰고 열심히 움직여야됩니다 ㄱ-

자원수급부터 무역로설정, 도시계획, 도시 물자 공급, 거기에 해적겐세이 적국 겐세이까지 

다 플레이어가 혼자 해결해야됩니다ㅋㅋㅋㅋ

그와중에 중립국이 주는 퀘스트를 잘 해결해야 명예가 쌓이고 명예가 받쳐줘야 도시발전까지 가능하죠..

돈생기는게 지속적으로 유지비등등으로 빠져나가기때문에 세금수입과 무역수입에도 신경을 엄청 써야합니다 ㅎㅎ

게다가 어려움 엔피씨는 발전이 어마어마하게 빠른지라 요새가 엄청나게 빨리 완성되고

요새 완성 직전에 유저 괴롭혀서 발전 못하게할려고 전쟁걸고 겐세이 엄청 들어오죠 

어느하나 소홀히 할수없는 게임 ㄱ-

관건은 해상전인데 엔피씨 세개 끼우면 3:1로 버텨야함 ㄱ-

 

와.. 이 게임이 제 시간을 지우고있어요..

다이쇼의 최근 게시물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