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들이여

AOMG 작성일 16.01.05 17: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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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머리털 때문에 예민해진 30대초반입니다...
객지에 살던 터라 아버지를 자주 못 뵀는데..
모자를 즐겨 쓰시던 아버지의 민머리를 보고 좀 놀랬습니다..
완전 벗겨지신건 아닌데 숱이 엄청 ㅠ..
연세 감안하더라도...좀
그래서 요즘 지레 겁을 먹고 30년뒤에 나도 저리될터인데..
60 에 머리털 좀 날아가도 크게 개의치 않겠지만
요즘 부쩍 제 앞머리의 빈공간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음
느낍니다...
아직 결혼전이고 50세 이전까진 버텨주었음 하는 바람까지
생기네요
유전자를 이길 수 없다는건 이미 익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머리털을 보낼준비가 안되어 있습니다..
백년인생 처럼...못 간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결론은 탈모치료의 효과 만족도랑 비용
발모까진 생각도 안합니다..지금 상태 유지 내지는
탈모의 속도를 줄이고 싶습니다..
탈모드 라는 병원이 유명하던데
후기 좀 남겨 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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