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종합 뉴스?

Cross_X 작성일 16.01.13 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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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아베 총리가 본인의 입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라는 야당 의원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의 발표문에 명기된 사죄와 반성의 문구를 본인 입으로 천명하라는 민주당 의원의 요구에 '박근혜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언급했다'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위안부야? 어디다 대고 사과하는 건데?...

2.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 사태로 우려로만 다가왔던 보육대란이 겨울방학을 마친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현실화됐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일부 학부모들은 누리과정 중단 소식에 아예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공약 보고 지지한 사람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하지 않나?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데 말야...

3. 선거를 앞둔 국회 채용 홈페이지에는 대학생 졸업자를 대상으로 ‘인턴, 입법 보조원’을 채용한다는 글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명예 보좌관’이라는 경력 증명서 한 장으로 노동 착취, 불합리한 고용 조건을 요구하는 일이 다반사라고 합니다.
선거철에만 납작 엎드리는 인간들 아시죠? 이번엔 절대 표 주지 마세요. 그걸 당연하게 아는 인간입니다...

4. 공정거래위원회가 '삼겹살데이' 등 자체 할인행사를 위해 납품단가 후려치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롯데마트를 상대로 정식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롯데 측은 공정거래조정위의 '48억 원 지급' 결정에 불복한 상태입니다.
싼 맛에 삼겹살 굽는 동안 눈물 흘리는 사람은 따로 있었나 봅니다. 완전 미안하네...

5. 채용 마지노선 평균 나이는 남성 30세·여성 28세로 조사됐습니다.
실제로 설문에 응답한 기업의 절반은 '나이를 이유로 탈락시킨 지원자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나이 먹도록 여태 뭐했냐?’ 이건가? 그 나이 먹도록 당신들이 원하는 스팩 쌓았지 뭐 했겠습니까...

6. 응급실에 실려 온 국내 교통사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벨트 착용 여부와 관련한 사망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운전자와 동승자는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위험이 안전벨트를 맨 사람보다 각각 12배, 6배나 높다는 분석입니다.
아시다시피 보시다시피 장난이 아니죠? 차에 타는 순간 안전벨트는 습관처럼 착용하는 걸로~

7.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를 둘러싸고 국내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최근 피해자들과의 개별 접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제 시작 단계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작부터 잘못됐어 이 사람들아~ 첫 단추 잘못 꿰면 어떡해? 처음부터 다시~

8. 서울 중구가 2년여 전 서울시와의 이견으로 추진하지 못한 박정희 가옥 연계 역사문화공원 사업을 올해 자체 예산으로 재개합니다.
완공은 2018년 목표로 총사업비는 314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예산 부족이라고 여기저기 아우성이더만... 이럴 때 보면 참 여유만만 보기 좋습니다요~ 이렇게 얘기하면 진짠 줄 알겠지?

9. 카페베네가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프랜차이즈 허가 없이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가 메릴랜드 주 검찰청으로부터 행정 제재를 받았습니다.
카페베네가 프랜차이즈 영업을 즉시, 그리고 영원히 중단하라는 내용입니다.
국내에서 하던 갑질이 해외에서는 안 통했던 모양입니다. 새는 바가지 아무 데나 들이대지 좀 말지 그랬어~

10. 1972년 비상계엄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집안에서 화투를 쳤다는 이유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남성이 무려 44년 만에 재심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계엄사령관의 포고령이 위헌 무효라는 판단에서입니다.
무슨 고전 ‘유머 1번지’ 보는 것 같지 않아? 그때는 그랬답니다...

11. 미국 교포들의 한국 국적 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처음으로 2,000건을 넘었는데, 대부분 '군대 문제'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수 유승준만 욕할게 아니라니까... 권리만 누리고 의무는 방기하는 인간들... 나빴어~

12. 부산경찰청이 ‘무한도전’에 출연한 형사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실제 범인을 체포한 것과 연예인을 잡은 것을 같은 격으로 보느냐는 지적 때문입니다.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줬다는 이유였을 겁니다. 평소에도 친근하고 즐거움을 주는 경찰로 탈바꿈하시길...

13. 부동산 거래 활성화와 담뱃세 인상 덕에 지난해보다 세금이 17조 원 더 걷혔습니다.
담배 세수는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자기 몸을 희생해가면서 담배 피시는 애연가 여러분이 애국자이십니다. 감사합니다~~

14. 이화여고 역사동아리 ‘주먹도끼’ 학생들이 기금 4,200만 원을 모아 소녀상을 건립했습니다.
할머니들을 위해 배지를 판매하고 기금 모금을 하며 행동으로 역사를 배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게... 역사는 밀실에서 쑥덕이며 자기 좋은 대로 만드는 게 아닌데 말이야... 애들한테 뭐 좀 느끼는 거 없수?

15. 남의 나체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했더라도 촬영 당시 피해자가 스스로 찍은 사진이면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셀카의 위험성이 이런 데도 있는 모양입니다. 근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16. 대부업체 직원이 현금 수백만 원을 차 트렁크 위에 올려둔 채 운전하다 돈이 도로에 흩뿌려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금 600만 원이 도로에 뿌려져 잃어버린 490만 원을 찾는 중이라고 합니다.
고리로 받은 이자만큼 날아간 건 아닐까? 페이 백~

17. 당분 함량이 높은 탄산음료를 하루에 한 캔만 마셔도 내장 지방이 쌓여 비만 등 각종 성인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합니다.
탄산음료나 가당 음료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이러한 음료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내장 지방이 30% 정도 더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트림하면 다 빠지는 게 아니었어... 그래도 햄버거, 피자에는 콜란데 말야...

18. 최근 열쇠 둔 곳을 깜빡하거나 문 잠그는 것을 잊는 등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는 것은 뇌의 일부분이 졸고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뇌 전도를 통해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자 어떤 부분은 잠들고 어떤 부분은 깨어 있는 것으로, 피곤해지면 사람이 깨어있어도 몇몇 뇌 세포는 쉽게 잠든다는 것을 확인됐다고 합니다.
피곤하면 쉬셔야 실수를 안 한답니다. 피로 회복에는 쉬는 게 최고인데... ㅠㅜ

19. 전북 김제의 한 돼지사육 농가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 신고에 대해 방역 당국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내렸습니다.
올겨울 들어 발생한 첫 구제역 사례이자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만으로 구제역 위기 단계는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
무슨 바이러스가 이 추운 겨울에 창궐는지 모르겠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요...

20. 한국노총이 ‘9·15 노사정합의’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습니다.
민중 총궐기 단 하루 집회로 최소 1,097명이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중국 상하이증시가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3000선이 붕괴됐습니다.
국방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의 기대효과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증금 9억 원의 초호화 실버타운의 대기자가 줄 섰다고 합니다.
미군이 이라크 모술의 IS 금고 시설을 폭격해 막대한 현금이 잿더미로 변했답니다.
리오넬 메시가 통산 다섯 번째로 FIFA 발롱도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오늘도 강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중부 지방에는 살짝 눈 소식도 있습니다.
운전 조심하시고 감기도 구제역도 조심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일도 사랑도 건강도 예방이 최고라는 것 잊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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