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결혼이야기 -2 예식장편

그여자가 작성일 16.02.16 21: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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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여자가 보고싶다 입니다

 

오늘은 예식장에 대해서 말해보려 합니다

 

1. 어떤 예식장을 구해야 하는가?


2. 예식장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3. 가격은 어떻게 되어 있는가?


4. 어떻게 하면 싸게 예약할수 있는가?

 

 

-1-

어떤 예식장을 구해야 하는지의 정답은 의외로 쉽습니다

 

신부가 좋아하는 예식장 입니다

 

사실 남자들에게 예식장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손님들 와서 결혼식 보고 밥먹고 하는 곳이죠

 

장소가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신부들은 다릅니다

 

신부맘에 쏙드는 예식장으로 구하시면 됩니다

 

그럼 어떤예식장이 신부가 좋아하는 예식장 일까요?

 

-2-

예식장은 

(손님들은 신랑이 맡이하는공간, 축의금도 받음), 포토테이블, 예식장(식을올리는곳), 신부대기실, 식당으로 나뉩니다

 

간혹 피로연장(식이 끝나고 간단한 이벤트를 하는곳)이 있는곳도 있고, 혼주대기실도 중요하긴 합니다만

 

가장 중요한건 예식장과 신부대기실 입니다

 

예식장은 리프트, 씨어터(theatre), 브라이드로드(bride road), 천장높이, 테마 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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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 입니다 신부대기실에 대기하고 있다가

 

신부대기실에 연결된 리프트를 타고 신부가 내려옵니다

 

씨어터는 뒷 배경이 대형 스크린으로 되어있는 곳은 씨어터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빔프로젝트로 쏴줬는데 빔보단 확실히 선명하고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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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신랑신부가 걸어가는 브라이드로드 도 중요한데요

 

이길이 길~~~~어질수록 좋은곳입니다(당췌 여자들 알수가 없습니다 ㅋㅋ)

 

천장은 될수록 높은곳이 좋은곳 입니다

 

(뭔 천장이 대수라고 마운틴클라이밍 할것도 아닌데...)

 

테마는 채플(교회분위기), 야외분위기(바닥에 잔디깔려있음), 모던(많이하는거)등등으로 나뉩니다

 

제가 많이 가본 신부대기실은 예식장 옆에 별로도 작은 방으로 되어있는 구성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요샌 한층 전체를 신부대기실로 해서 예식장이 3층이라고 치면 5층 전체를 신부대기실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카페형식으로 해놓은 데도 몇군데 있더군요

 

식당은 맛이 중요합니다(당연한 소릴 퍽퍽!!!)

 

일반적인 뷔페라면 한번 드셔보시면 쉽게 평가가 되지만

 

한식이라던지 스테이크 혹은 별도의 메뉴로 구성되어있다면 결혼식에 오시는 손님들의 취향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3-

 

가격은 크게 대관료, 패키지선택, 식대로 나뉩니다

 

대관료는 예식장을 빌리는 값이고

 

패키지 선택은 예식사진, 재즈삼중주, 뮤지컬웨딩 등을 예식장을 끼고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게 구리다는 평이 많아서 저는 패키지를 하나도 신청안했습니다)

 

식대는 손님들 오셔서 식권 받아가시는 많큼 내시면 됩니다

 

-4-

 

두둥!!

 

가장 중요한 이야기 입니다 

 

어떻게 하면 싸게 예약할수 있는가 입니다

 

제가 결혼을 처음해서 잘 알진 못하지만 나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일산과 부천에 있는 예식장으로 알아보았습니다(일산-여친, 부천-나)

 

총 8군데의 예식장에서 견적을 내보았습니다

 

(많이도 돌아다녔습니다 ㅠ.ㅠ 8군데를 갔다는 말이지 8군데는 1번씩만 갔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일단은 좋지 않은시간 12시 이전 혹은 3시 이후 타임은 할인을 쉽게 받을수 있습니다

 

혹시 3군데 이상의 예식장을 돌아봤고 봤던 날의 예식장 타임이 모두 널널하다면 굉장히 많은 할인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번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가서 계속 깎아달라는 말이 아니라

 

처음엔 가서 상담만 받고, 다음엔 가서 예식보러 왔다고 하고 가고, 밥한번 먹을수 있냐고 하고

 

이렇게 자주가게 되면 예식장에선 신경을 안쓸레야 안쓸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관료 없이 골든타임(1:30)에 10%이상 할인된 식대로 예약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신부 기분인거 아시죠~~~

 

ps. 간혹 연예인이 사회나 축가를 불러주는 패키지가 있는 곳이있습니다만

 

연예인보다 신랑이 노래를 더 잘하는 사태를 제눈으로 본적이 있습니다

 

(노래불렀던 연예인은 vos 랍니다 사실 제가 가수를 잘 몰라서 누군진 잘 모르겟습니다만...가수도 제대로된 장비 없이는 고퀄의 노래를 들려줄순 없다는걸 새삼 깨닳았습니다)

 

일단 개그맨 사회가 임기응변도 좋고 이목도 사로잡고 하지만 신랑신부에게서 이목이 분산된다는 점은

 

신경쓰셨으면 합니다

 

다음번엔 예물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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