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곡성 보고오신 분들에게

굳건한의지 작성일 16.05.12 01: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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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야로 친구랑 맥주 들고 보고 왔습니다



처음에 외놈이 악역인지 알다가

천우희가 요부 요녀 역할로 여자 몸속에 들어가
남자 꼬셔다가 거시기 싹 하고 전염을 퍼트리는건지..
생각도 해봤습니다 (삼겹살집에서 마담이 짠 하는 장면보고)


절정 부분에서 천우희가 닭이 세번 울 때 까지
기다리라 하다 두번 울고 갔는데
그 찰나에 상황이 종결 됬단게
천우희가 이상하기도 하고 ㅡㅡ

황정민은...멀쩡하다가
곽도원에게 경고하죠
'내가 그 놈한테 살을 날릴건대 절대 부정타는 짓 하지 말아라'
'그러다 역살 맞는다' 고 말이죠

황정민이 살을 날리다 부정타는 짓을 곽도원이 하고
이야기가 진행되다
천우희에게 찌발리고 서울로 ㅌㅌ 하죠


고속도로에서 새똥 같은걸 맞는데
저는 여기서 역살을 맞는다라 해석 하였습니다
천우희는 그 때 집앞에서만 가라고 경고한게 끝이고


해서 결국 곽도원은 닭이 세번 울기전 들어가고
다 죽어있는 상황에서 (부인은 의식은 희미하지만)
곽도원도 결국 죽임을 당하고
현지는 이후 나오지 않지요

근데 여기서
황정민이 집에 돌아와서는 아무렇지 않게
외놈이랑 같은 사진기로 사진을
찍습니다

역살을 맞아서 조종 당한다거나 뭐라면
상황을 이해하지만

신부가 찾아간 동굴에선
그 외놈이 사진기로 신부를 찍어대고 있죠

황정민 트렁크에선 희생자 사진들이 나오고


쓰고 보니 복잡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외놈+황정민의 (애초부터) 콜라보였다
2. 외놈이 나쁜놈이었지만 역살을 맞은 황정민을 조종(?)하여
직접 가서 하지 못한 일(사진)을 하였다

상기 두가지 보기는 천우희는 어디까지나 선한 역이라 생각함

그 이유로는
천우희가 덫을 깔아놓았다 했는데
클로즈업 되던 그 버섯(?)이 싱싱하다
곽도원이 들어가자 시들어버렸음..

마을 피해자들이 다 그 충고를 듣지 않아서 그러지 않았나
생각 들고요 (첫사건때 곽도원이 그 시들은 버섯(?)을 유심히 보죠

천우희 대사에서 계속해서 할매가 그러는데 할매가 그러는데
이 말을 계속해서 합니다
등장하진 않았지만
이 마을의 수호신을 의미하고 천우희는 그 수호신이 들린
중간입장이 아닐지..
(마지막에 외놈이 신부에게 이런 말을 하죠 영매? 영혼은 피와 살 근육 어찌고 하면서.. 근데 곽도원이 집으로 가기전에 천우희가 곽도원 손을 붙잡습니다 그 상황에서 딸애가 칠칠맞게 경찰서에 흘리고 갔던 머리핀을 발견합니다)

3. 셋 다 목적이 다른 나쁜놈들이다?


보고 오신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해석하셨는지 궁금해서 글 남겨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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