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 도장깨기 다녀왔습니다.

DalDo 작성일 18.04.24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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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참가자 전원에게 주는 카카오 우산입네다)

어제 예고한 것과 같이 제 과목과 연관된 자격시험을 개설한다해서 경진대회 다녀왔습니다.

저도 벌써 2년이나 학생들과 함께 하다보니 나름 베테랑입니다.

경진대회에 갔더니 제가 시험문제 출제하면서 자주하던 실수를 보게됐습니다.

프로그래머들에게는 시맨틱 에러라는 용어가 익숙할텐데, 로직에 문제가 있더군요. 그것도 치명적인 에러 1, 비 치명적인 에러 1개.

진행요원들에게 설명 했습니다만, 초중고/일반인 학생 대상 시험이라 저 같은 사람이 올거란건 예상을 모댔나 봅니다.

제가 사용하는 용어를 이해를 모다길래 답답한 마음에 시험지에 잔뜩 써놓고 왔습니다.

결국 도장깨기는 농담이였는데, 정말 도장깨기를 해버렸습니다.

수늬꿘 안에 들면 문상 준다카긴 하던데, 저보다 짬이 더 돼 보이는 분도 계셨던지라.. 확신은 안 서네요.

문상을 받는다면 어디 쓸 곳도 없긴 합니다만..

뭐.. 나름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구라겟 형님들의 하루는 어떠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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