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넘게 집대문 안쪽 골목에 일주일에 두번 이상 

꽁초가 버려져 있고 어느날은 담배갑 까지 버려져 있고

  화분에다가도 비벼서꺼놔서 식물이 죽었더군요  

경찰에 신고도 하고 구청이나 주민센터에. 

민원넣고 근처학교에 도 전화해서 말할정도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있었습니다 

밖에 조금만 소리가 나도 나가서 확인하길 몇달차

  드디어 오늘 마주쳐서 잡았습니다 

처음 보자마자 왜 자꾸 여기와서  피세요? 하니까 

자기는 오늘 여기서 처음핀다네요 

몇살이냐니까. 고3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게 점잖게 말할 생각이었는데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로 울분터져 나와서 

처음이던말던 지금 나한테 보였지 않느냐 

담배 피던말던 상관 안하는데 꽁초 버린거 

쓰레기 무단투기 대문 넘어 들어온거 주거침입으로 

신고 가능하다 하니까 

자기 담배 확인해보라고 자꾸 자기 처음이라고 해서 

아니 처음이던말던 원래 꽁초 버린새끼던 다른새끼던 

이런식으로 좀 격양 돼서 좀심했나 생각 하던차에 

그애 눈빛이 좀 반항적으로 변하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나중에 보복할까 쫄아서 피던거 마저 피우고 

꽁초만버리지 말라고 하고 보냈습니다 … 

다 말하고 나니까 보복으로 집에다 해코지 한 기사가 떠올라서 

지금 좀 두려운데 이게 맞는건가요? … 

그냥 계속 꽁초나 쓰레기 치워주는게 나았을까요 …

다른분들은 어떻게  대처 하셨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