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아버지가 위암 직전 단계라는데요..

폐인판정 작성일 14.11.01 14: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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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아니고 저의 아버지(73세)가 몇달전부터 뭐 드시기만 하면 채하셔서

대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조직검사 및 내시경검사를 해보니 위장에 5cm 가량 혹이있고

위암 바로 직전 단계라고 합니다.


가령 위암으로의 단계가 5단계 즉,

속쓰림 - 위염 - 위궤양 - 4단계 - 위암

이렇다면 지금 4단계라네요.


의사선생님은 위절제 수술을 하여 혹을 제거하는게 좋겠다고 하시고

다른 병원(평소 자주가시는 동네 가정의학과)에서도 그 혹을 놔두면

위암으로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수술을 권하시는데요


어제 어머니랑 통화했는데 어머니는 고민이시랍니다.

아직 암은 아니니 수술하지말고 지금부터 식이요법 등으로 잘 관리하여 호전되게 하는게 좋지않겠느냐.


이유인 즉슨, 사람몸에 칼을대면 무조건 안좋다. 아직 암이 아닌데 괜시리 칼대었다

몸만 약해져서 더 건강에 안좋을 수 있다.

지금부터 먹는거 잘 관리하면 80넘게도 살것을 수술했다가 약해져서 더 안좋아지면 어떻게하냐


라고 하시는데요...


전 무조건 수술하자, 병원에서 놔두면 암이라는데 암을 키울꺼냐.

식이요법이나 식사조절로 암이 나았다는 사람 한명도 못봤다.(아직 암은 아니지만)

라고 일단 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뭐..저는 제생각이 맞는거 같은데 살짝 아주약간 어머니말도 일리는 있는거 같고..

주변에 물어볼 사람은 없고해서..짱공식구님들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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