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처리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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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유를 보다보면. . . 같은 편인줄 알았던 보험설계사한테도 뒷통수 맞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조언을 구합니다~ 차사고가 처음이라 넘 막막하네요
추석전 사고가 났습니다. 제차가 정주행으로 왕복 2차선인 도로 위를 달리던 중, 도로가에 면한 집에서 집주인이 자기집 나무를 자르던중. . . 잘린 나무가지가 제 차 본네트를 덮쳤습니다. . . 나뭇가지가 덮치자 전 바로 차를 세웠구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 . 제차 본네뜨가 찍혀서 조금 패였습니다ㅜㅜ
상대방이 이웃 사촌간임을 강조하며 보험사에 연락하지말라는 말에 보험사에 바로 연락을 하지는 못했습니다.(지금 생각하니 제가 모자랐던것 같네요ㅜㅜ, 시골이다보니. . . 잘 알지도 못하는 동네 사람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은 따로 보험이 없다고 합니다
차가 bmw3시리즈입니다.
견적을 알아보니 본네트 찍힌거를 피면 더 표시가 나서 교체를 해야하는데 서비스센터에서 180만원을 부르더군요ㅜㅜ 피는곳에다 알아보니 90~100만원 나온다고 했어요
사고첫날은 상대방이 자기가 몸이 아프다며. . . 동네사람임을 내세워 그냥 넘어가라며 별거아니란 식으로 얘기하면서. . . 인지상정을 내세워 보험사처리를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성의로 10만원 주겠다고 함)그리고 합의가 되지 않자. . . 그 다음날 사위라 사람이 제게 전화를 해서 자기가 보험설계쪽에서 일해 잘 안다며. . . 이건 보험사에서 처리도 못받는다며 20~30만원에 합의보시든가 아님. . . 민사소송을 하던가 보험처리를 하던가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소소한것까지 말씀드리지 않았지만. . . 그 사람들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나며 바로 보험처리하지 않았던 제자신에 대한 자괴감마저 드네요
뒤늦게 보험접수를 하고 처리하려고 하니 보험담당자가 자차로 처리하고 (제가 최소20~50만원 부담해야한다고 합니다) 처리후 자기들이 상대방한테 비용을 청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용청구시. . . 보험사에서 부담한 것만 받을 수 있고 제가 부담한 금액은 못받는다고 합니다ㅜㅜ
원래 무조건 자차로 처리한 후 상대방에게 청구하는것이 일반적인 건가요? 무사고 10년의 첫 사고다 보니 막막하네요 보험사를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 . 앞으로 사고처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