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립이나, 빌라같이 공동주택이어서 가구마다 집주인이 다 다른 곳에 사시는 분들께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이번에 이사가는 곳 계단이 가파른데 난간이 없습니다
저는 괜찮은데 아버지께서 무릎도 안 좋으시고 나이드셔서 술 취해서 오르내릴 때
난간이 없으면 고꾸라질 가능성이 높던데요
그래서 계단 옆 벽에 1미터 정도되는 수건걸이 같은 안전바를 설치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부동산에 물어보니 공공주택이라 집주인 외에 다른 세대 주인들에게도 다 동의 받아야한다고 하더라고요
두집이 우린 모르겠다고 집주인 번호를 알려주지 않아 대체할 것이 없나 찾아봤더니 딱히 없습니다....
그런데 외벽에 나사못 몇개 박는 걸로 다 동의 받아야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던데요
큰 구조물이 아니고 수건걸이 처럼 생긴 봉이고 저희만 쓰게 될 계단이라 다른 사람 불편할 일도 없습니다
혹시 연립주택이나 빌라같은 곳에서 에어컨 실외기 거치대 달 때 외벽에 못 박거나
배관 천공으로 벽에 구멍 뚫을 때 집주인 외에 다른 가구 주인들 동의 다 얻고 하셨나요?
그런 작업할 때 다른 가구 동의 다 얻고 했다는 말을 못들어봐서요
집주인 동의만 얻은 건지 다른 가구 주인의 동의도 다 얻은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