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죽음에 관한 나만의 생각

페르다 작성일 18.10.22 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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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반말로 쓰겠습니다 

 

내가 군대에 있을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타나티노트? 라는 책을 읽었다

 

그책의 내용은

 

우리가 죽은뒤

 

사후세계가 있고 

 

그곳에서 몇단계의 층이 있다는것이다

 

이 당시 나는 굉장히 흥미를 느꼈다

 

책도 재밌었지면

 

태어나 처음으로 죽음에 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그렇다...

 

나도 언젠가는 죽는구나..

 

이건 팩트구나 

 

불편의 진리이구나

 

라는 것을 생각했다

 

정말 죽음 뒤에 다른세상이있다...?

 

사실 잘모르겠다 

 

지금으로썬 별로 믿지 않는다

 

그저 한줌의 흙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생각뿐

 

그리고 

 

지금은 어느덫 31살이 되었고

 

그때 이후로 쭉 

 

죽음에 관해서 생각을 해봤다

 

그리고 나의 인생에 대해서도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힘든일들을 겪는다

 

이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간다는것은

 

때론 힘들고 고통스러운경우가 많다

 

난 생각해봤다

 

날 힘들게 하는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열등감이었다

 

이 좁은사회에 

 

여러사람들이 모여사는데

 

잘난사람도 있지만 

 

못난사람도 있다

 

그리고 그저 평범한 사람도있다

 

사회는 말한다

 

정답은 이것이니

 

모두 이것을 위해 살아라 라고

 

누군가는 

 

편하게 그것을 얻는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것을 얻는것이 죽어라 노력해도 힘들다

 

그런대

 

사회는 말한다

 

이 기준이서 벗어나는 사람은

 

실패자라고

 

그리고 

 

나머지 평범한 사람들을 몰아붙인다

 

패배자가 되기싫으면

 

입에 단내나도록 열심히

 

일하라고

 

뒤에서 채찍질한다

 

이런 상황은

 

나에게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준다

 

그럴때마다 난 생각한다

 

많은것을 가진자들은

 

영원히 살까?

 

아니다. 그들도 결국 죽는다

 

나도 언젠가는 죽는다

 

죽음이란것은

 

모든사람을 평등하게 만든다

 

라고 생각하니

 

이런 생각들이 나를 

 

서로 시기,질투, 상대적 박탈감, 열등감들이

 

많이 사그라들게 만들었다

 

언젠간 우리모두가 평범하다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들에게 인생이란

 

자기들이 하고싶은데로 해왔던

 

행복한 곳이었을 가능성이 일반적인 사람보다 높다

 

그러면

 

언젠가 죽는다는것을 받아들일때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반대로

 

나에게는

 

죽음이란

 

무조건 나쁜것은 아니다

 

이것은 평등

 

이퀄이다

 

그렇다

 

나는 내 인생이 영원하지 않을것이란것을 너무 잘알고

 

언젠가 늙고 언젠가 죽는다는것을

 

받아들이고있다

 

그래서 지금은

 

남들이 만들어놓은 기준대로 살기 너무나 싫고

 

내가 내 인생을 만들어가며 살고싶다

 

다른사람들이 정해주는...

 

열심히 일해서 집사야지,,차사야지,,결혼해야지,,,좋은직업구해야지,,,뭐 여러가지로

 

그들 생각대로 살생각이 전혀없다

 

그리고

 

나는 저런 기준이 거의 없는

 

남을 함부러 평가하고 판단하지 않는곳으로

 

떠나려고 준비중이다

 

...마지막 나의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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