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네국 300km 의 긴여정

달에서온토끼 작성일 15.04.28 19: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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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네.국

지.에.드.이

와.서.데.2

뿅.온.블.2

뿅.토.스.2

    끼

 

이렇게 4인 출조가 지난 토요일에 있었습니닷!!

총 이동거리 무려 300km

 

용설저수지를 시작으로

덕산저수지, 송전저수지, 계양낚시터, 소벌섬, 남양호 등등...

143021310057601.jpg아침 일찍부터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서!! 용설저수지로 향합니닷!! (정신이 없어 용설,덕산,송전 저수지 사진이 없네요 ㅠㅠ)

용설저수지에 이미 와계신 오지와뿅뿅님과 네드데블스님께서 여기저기 지지고 계시는와중에 수초 주변이 요란스럽습니다.

그렇습니다... 붕어들의 산란기에 접어들어 붕가붕가에 열정을 쏟고있는 소리였습니다...ㅠㅠ (잉어는 잉가잉가?)

네드데블스님께서 스피너베이트로(와이어 베이트의 일종) 한수 잡아내시고 다른장소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여기 배스없어 패스!!"

 

송전저수지를 향하는중 길옆에 덕산저수지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한번 지지고 가볼까? 하여 각로드를 잡고 빠른 탐색에 나서지만 입질은 없습니다...;; 그때!! 국이222님께서 스베로 한마리 걸어올리십니다. "여기두 아닌가벼~ 패스~"

 

송전저수지에 들어서니 여기저기 붕어낚시를 하시는 조사님이 많이 보이십니다.

수초, 수몰나무 등의 사이사이로 빠르게 탐색을 하며 돌아다녀보지만... 꽝.....

슬슬 배가 고파져 초입에 보이는 순대국밥집으로 향하여 배를 채우려 해보았지만...ㅠㅠ 왠걸...너무 이른시간인지 가게문을 열지 않았더군요...ㅠㅠ

 

그리하여~ 지난번 손맛을 보여주었던 계양수로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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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허...난생처음 4짜배스를(측정은 못하였으나 4짜라고 믿었습니다!!) 영접하였습니다. 채비는 지그스피너!!

(지그헤드에 콜로라도(둥근) 블레이드가 달린 와이어고리)

선배님들의 말씀 받들어 연안을 탐색하는 사이드캐스팅 (정면이 아닌 연안 좌,우 로 던지는 방법) 으로 탐색을 하며 총 2수를 올리는 쾌거를 달성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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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국이222님께서 배스를 뽑아내시고....ㅠㅠ

 

저~ 멀리에서 탐색을 마치며 돌아오시는 오지와뿅뿅님께서 "여기 배스 없어!!" 를 외치시며 다음 목적지인 소벌섬을 향하게 됩니다!!

 

소벌섬 역시나 붕어조사님들로 붐볐는데요~

자갈 및 모래바닥에 일조량도 좋아 배스들의 산란처로 안성맞춤인 그런곳입니다.

다만... 청태가 너무 많아서 스피너베이트 던지면 청태로 포장한듯 마냥 그렇게 청태만 끄집어 내며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탐색을 시작합니다.

 

그러던중! "왔어!" 를 외치시는 오지와뿅뿅님께서 네꼬리그로 배스를 끄집어내시고 계십니다!! (죄송... 사진이 없어요 ㅠㅠ)

그렇게 연달아 2수이상을 뽑아내신 오지와뿅뿅님께서는 오후 일정으로 인해 철수를 강행하시고....

 

네드데블스님과 둘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남양호로 가볼래요?" 하시는 물음에 "네!!! 고고" 를 외치며 장거리 운행에 피곤을 떨쳐내며 차에서 오침을 하시는 국이222님을 깨워 남양호로 이동을 합니다.

 

sk포인트? 로 이동을 하여 장비를 주섬 주섬 챙기는 동안 이미 배스를 노리시는 엥글러분들께서 여기저기 손맛을 보고계신것을 목격할수 있었습니다.

이렇다할 손맛을 보지못하는 와중에 어마어마한 강풍이 불어 반대편으로 이동을 합니다.

 

반대편 역시나 붕어낚시 조사님들이 많이 보이시더군요.

붕어조사님들께서 갈대를 정리하신 자리를 여기저기 스피너베이트로 탐색을 하던중... 국이222님께서 연신 배스를 무뽑듯 뽑아내십니다..ㅠㅠ14302156503220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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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진심 방금 제가 던졌던 자리인데 내껀 안물어주고...ㅠㅠ 하며 네드데블스님과 방해공작을 펼치려 했더랬죠..ㅠㅠ

 

그러던중 역시나 탐색을 위해 이래저래 이동을 하는데 더이상 진입이 불가능한것으로 판단이 되어.. 왔던곳을 되돌아가며 여기저기 캐스팅을 해봅니다..

 

시작점으로 돌아가던중... 유독 수몰나무 옆에 흙탕물이 뒤집어지는게 목격되고... UL 스피닝 로드에서 라인을 죽죽 잡아 뽑아서 살포시 담가봅니다 (진심 제가있던곳에서 1미터 미만의 거리) 이떄부터 미친듯이 UL 로드를 달달달달 떨어주며 천천히 감아 올리는데 묵직!  드렉을 쭉쭉 치고나가주는 힘좋은 녀석과의 승부를 펼치며 얼굴을 보여주는 4짜 배스..!! (이번엔 계측했어욥 흐흐;;) 이렇게 저의 공식 최대어 4짜를 뽑아내는 쾌거를 발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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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옆에 달린 액션캠으로 찍었으나...ㅠㅠ 미천한 실력으로 움짤로 만들어 올리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관계로다가...

이렇게나마 국이222님께서 찍어주시는 인증샷으로 대처를 합니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배스소식이 뜸해질즈음... 서둘러 복귀를 하게 됩니다!!

 

(음...뭔가 간만에 올리는 조행기라 앞뒤가 잘 안맞아서... 죄송합니다.... 아직 버릇이 안들어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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