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되다. - 2014 Porsche Cayenne

블루핑 작성일 14.07.27 20: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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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스포츠 카의 본질을 가진 SUV ‘카이엔’의 스타일링과 함께 파워트레인을 손봤다.

이번에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진 것이다.

 2010년 풀 모델 체인지된 ‘카이엔’은 이번 페이스리프트로 더욱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새로 조각된 본네트와 휠 아치를 가졌다. 입꼬리 양끝에 수염처럼 검은 “에어블레이드”도 매달렸다. 이 ‘에어블레이드’에 관해 조금 더 설명을 곁들이자면, 양쪽 흡기통로를 통해 인터쿨러로 확실하게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도록 하기 위해 이번에 채용되었다. 휀더와 헤드라이트 사이에 있던 방향지시등은 이번에 사라졌다.

 뒤쪽도 꽤 크게 변했다. 우선 마칸 풍으로 내부가 바뀐 새 테일라이트를 날렵하게 깎아 달았고, 번호판 주변부를 깔끔하게 정돈했다. 콕핏에는 918 스파이더에서 영향을 받은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패들 시프트가 달렸다. 뒷좌석 공간에는 통풍 시트를 넣어 쾌적성을 높였다.
 
 포르쉐는 이번에 ‘카이엔’ 라인업 전반을 대상으로 가속성능과 연료 효율성 개선을 도모했다. 가장 큰 변화는 ‘카이엔 S’인지 모르겠다. 포르쉐가 직접 개발한 3.6 V6 트윈터보 엔진이 기존의 4.8 V8 자연흡기 엔진 대신 탑재되었다. 이로써 100km 주행에 1리터 적은 연료를 소비하면서도 20ps 상승한 420ps(414hp) 출력을 낸다. 토크는 56.1kg-m(550Nm)로 5.1kg-m(50Nm) 상승했다. 제로백은 5.5초대로 0.4초 단축되었다.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는 전과 다름없이 333ps(329hp) 출력을 내는 3.0 슈퍼차저 V6 엔진에 전기모터를 연결해 총 출력 416ps(410hp)를 발휘하고 토크로 60.2kg-m(590Nm)를 낸다. 전기모터 출력이 34kW(47ps)에서 70kW(95ps)로 상승했다. 이 힘으로 5.9초에 제로백을 끊으면서 연비로 약 29.4km/L를 기록, 79g/km의 CO2 배출량을 기록한다.

 아울러 3.0 V6 엔진의 출력이 245ps에서 262ps(259hp)로 상승, ‘카이엔 S 디젤’의 4.2 V8 터보 디젤 엔진이 약 29.4km/L로 리터 당 1km가량 향상된 연비를 나타낸다.

 한편으로 포르쉐는 ‘카이엔’에 새로운 조향 셋업을 실시했으며 “트랙션 매니지먼트” 올 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확대 기본 적용했다. 그와 함께 LED 주간주행등과 바이제논 헤드램프, 전후방 주차 보조 기술, 정속주행장치 등을 기본 장비했다. ‘카이엔 터보’에는 LED 헤드라이트를 달수도 있다.

 포르쉐의 본국 독일에서 페이스리프트된 이번 신형 ‘카이엔’은 올 10월에 8만 183유로(약 1억 1,000만원)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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