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원격진료

순두부튀김 작성일 14.10.02 20: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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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의관 없는 '격오지' 군 부대 원격진료 시범사업 추진

GP와 의무대간 원격 진료 시범사업 실시...국회에서 시연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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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회에서 열린 군 의료개선 시스템 시연회 시연 장면(사진 = 박용규 기자)

 

군의관을 배치하지 못하는 최전방 초소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군이 격오지 군부대의 원격진료를 위한 시범 사업이 실시된다.

새누리당 군의료개선특별위원회가 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군의관이 없는 전방사단 GP에서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수행될 예정이다.

시범 사업은 의학적 위험성이 낮은 경증질환에 대한 진료와 장병들의 건강관리, 나아가 심리상담까지 병행하는 것이다. 군은 시범 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확대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또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군부대 내 원격의료 사업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군내 원격의료 시범사업 제안했고 2016년 이후 시행할 계획이다.

군의관이 없는 격오지부대(육군 GP) 환자와 응급의학전문의와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는 국군의무사령부 응급환자지원센터 및 국군수도병원 응급실 전문의 간 원격의료를 수행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그러나 군내 원격의료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의료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 현행법에는 의사와 의사간의 원격의료는 허용하지만 그 외에 원격의료는 시범사업 외에는 허용하지 않는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는 새누리당 군 의료체계 개선 특별위원회가 주최한 군 의료개선 시스템 시연회가 열렸다. 군이 시범사업 시행에 앞서서 국회에서 원격진료 진행방법을 먼저 선보인 것이다. 시연회에서는 군 의료개선 사업 진행 경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군에 설치될 원격진료부스와 의사간 진료모습 시연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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