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무고한 시민 폭행 논란

소고기짜장 작성일 15.03.27 06: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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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무고한 시민들을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남성을 범인으로 오인해 폭행하면서 시작된 일인데, 

 

이를 항의하던 다른 시민들까지 거칠게 제압하고 전기총까지 쐈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중구의 한 도로,

 

경찰 세 명이 오토바이 주인에게 신분증을 요구합니다.

 

잠시 뒤, 경찰이 제압을 하려하자 남성은 옷을 벗어 던지고 대결자세를 취합니다.

 

그러자, 경찰들이 달려들어 남성을 쓰러뜨린 뒤, 머리를 수차례 밟습니다.

 

[목격자]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말했더니 미국 같으면 총 맞는다고 그러더라고요."

 

지나가던 사람들이 경찰의 과잉대처에 항의했고.

 

"밟지 마세요!"

 

한 남성이 휴대전화로 현장을 촬영하자, 전기총인 테이저건까지 발사했습니다.

 

"지지직"

 

"휴대전화를 빼앗으려고 해서 제가 피하니까 테이저건을 저에게 쐈어요 정조준해서."

 

경찰은 이 남성도 넘어뜨린 뒤, 머리를 밟았고, 옆에서 항의하던 아들까지 체포했습니다.

 

"저 아무것도 안했는데 수갑 채우시는데요."

 

경찰은 현장에서 시민 3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해 경찰서로 데려간 뒤 8시간 넘게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 도난 사건을 수사하던 중에 범인을 착각해 벌어진 일로, 

 

오토바이 주인이 경찰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보여 진압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을천 을지지구대장]

 

"권투 자세를 취하면서 결투할 태세를 보이는 등 두 사람 경찰관으로 제압이 안되는 상황에서

 

지원 요청을 해 제압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과잉 진압 여부를 가리기 위해 자체 감사에 착수했으며, 

 

입건된 시민 3명에 대해서도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있는지 정확하게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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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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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뉴스보도-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325203916469 

 

 

경찰은 오토바이 주인이 흥분해서 지갑던지고 상의를 벗고 싸우려는 자세를 취했기 때문이라고 함.

 

그런데 CCTV를 돌려보니 오토바이 주인 정모씨는 경찰검문에 순순히 응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었으며

 

현장에는 바로 앞에 있는 오토바이 수리점 사장까지 나와 정씨가 절도범이 아니라고 설명.

 

범인이 아니라고 여러차례 설명을 해도 경찰은 현장 시민들의 말을 믿지 않았고 경찰서로 가자고만 요구.

 

전기총인 테이저건을 쏜 사실에 대해서는 누군가와 부딪혀 바닥에 발사된 것이지 정조준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전기총 심지가 시민 허벅지에 꽂힌 채 발견됨.

 

체포하는 과정이 급박해 머리를 밟는 제압은 불가피했다며, 시민 3명의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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