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눈을 감기만 해도

국제호구 작성일 15.04.17 17:59:38
댓글 17조회 17,721추천 88

142926096614498.jpg

시청자 여러분 JTBC뉴스룸 2부의 문을 열겠습니다. 

 

  

142926096824430.jpg

'2014년 4월 16일'

"단원고 학생들은 움직이지 마세요"

 

 

142926096327650.jpg

다시, 봄. (m. Lily allen - Somewhere only we know )

 

  

142926096387091.jpg

"학교에서 봄꽃 같은 아이들이 쏟아져 나왔다. 목이 메어 다시 걸었다. 

안산은 지금 그런 봄이다" 

- 이명수 (치유공간 '이웃' 대표)

 

 

142926096512423.jpg

엄마들은 걱정 한다 "사람들이 또 꽃을 보느라. 세월호를 잊으면 어쩌나"

 

  

142926096839017.jpg

142926096628547.jpg

"주인 잃은 빈방… 엄마는 치울 수가 없다"

 

  

142926096476195.jpg

잃어버린 봄. 

 

 

142926096616100.jpg


"정부는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유가족들 앞에서 돈을 흔들어댔다" - 박주민 변호사

 

 

142926096731151.jpg

"머리카락은 또 나지만 아이들은 절대 돌아올 수 없다"

 

 

142926096955810.jpg

오늘은 365번 째 4월 16일 - 세월호 1주기 추모문화제/오늘 서울광장

 

 

142926096991536.jpg

기억할게 

 

 

142926096560067.jpg

"인권의 문제를 정치로 보지 마라" - 배우 오드리 햅번

 

 

142926097079709.jpg

"오빠 대신 내가 단원고를 졸업하면 좋지 않을까?" - 고 김동혁군 동생 예원양

 

 

142926096866437.jpg

142926096648052.jpg

"누군가를 기억하기 위하여 그 아침과 그 봄이 돌아오는 것이라고" - 작가 김탁환

 

 

142926096882998.jpg

142926096995224.jpg

"국가란 무엇인가. 우리는 대답을 얻을 때까지 계속 질문할 것이다" - 작가 현기영

 

 

 

142926096834671.jpg
"가만히 눈을 감기만 해도 말없이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주기만 해도 꽃 진 자리에서 

지난 봄날을 떠올리기만 해도 기도하는 것이다. 

고개 들어 하늘을 우러르며 숨을 천천히 들어마시기만 해도" 

- 이문재/오래된 기도 중

 

 

142926097188703.jpg

함께… 꼭 기억하겠습니다.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국제호구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