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오사카 걸즈바 갔던 썰

불연금 작성일 18.10.20 20: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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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혼자 오사카 놀러갔을때의 썰입니다.

불연금의 실화입니다. 이하 음습체 ㅇㅇ

짤방은 실제 걸즈바 업소에용 ㅎ



작년 5월말에 일을 잠시 쉬고 있을때였음

가족이랑 떨어져 있기때문에 할일없이 방구석에서

맥주나 마시기 지겨울때쯤 쉬는김에 여행이나 갈까 잠시생각하다

지금이 기회다!! 생각하며 하루만에 호텔이랑 비행기 예약하고

이틀후 오사카로 뜸


호텔 체크인 하고 좀 돌아다니다 저녁쯤에 이자카야 에서 맥주마시는데

확실히 여행와서 마시는 맥주가 개꿀맛이라 계속마심 ㅋㅋ

근데 확실히 일본물가가 비싸더라. 안주 두세개 먹고 맥주 대여섯잔

먹으니 금방 7~8만원됨 ㄷㄷㄷ


기분좋게 만취하고 나왔는데 호텔로 가긴 이르고 뭐할까 하며

돌아다니다 보니 도톤보리 옆의 사에몬쵸 라는 유흥가 골목으로 들어감

캬바쿠라, 호스트바등 각종 업소들이 가득하고 삐끼들이 호객행위를 하더라.

적당히 구경하는데 스튜어디스제복 같은거 입고있는여성단체 간판이 있어

이곳은 뭐하는곳인가.. 들어가볼까 하는데 이미 뇌가 만취상태라

몸은 벌써 업소에 입성ㅋㅋㅋ

제복을 입은 여성분 세분이 나와 인사를 하며 자리로 안내해줌.

메뉴판과 물수건을 주면서 우리가게는 기본 1시간 6000엔이고

노미호다이(술 무한리필. 맥주.하이볼.위스키등 다양함) 라고 안내해줌.

여우미소를 날려주면서 자세히 설명해주는데 인터넷이나 ㅇㄷ에서 보던

어여쁜 스시녀들이 눈앞에있으니 실감이 잘 안나더라 ㅋㅋ


일단 맥주 한잔부탁함 금방 맥주가 나오고 주면서 살짝 인사를 하는데

단추 두개정도 풀어진 셔츠사이로 슴가골이 보이는데 어우..

눈호강 제대로함 ㅠㅠ 그러면서 어디서왔냐 관광하러 왔냐

한국사람인데 일본어 잘한다. 자기도 인천 월미도 가본적있다. 시작으로

노가리가 시작됨. 한 십분쯤 얘기했나? 자기도 한잔 마시면 안되겠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더라. 시간외 천엔 추가된다고 얘기함.

근데 천엔이고 나발이고 신경쓰이지 않음 ㅋㅋ 마시라고 하니 다시

고개숙여 고맙다고 인사하면서 슴가골 2차 서비스해줌ㅋㅋ

자기는 음료랑술을 섞은 하이볼이 좋다면서 건배 하자 하길래 짠함.

한국과 다르게 얘네는 진짜로 손님이 주는술 안버리고 다마시더라.

재털이도 꽁초 3개쯤 되면 새걸로 바로바로 바꿔주고

화장실갔다오면 몇번이든지 나올때 뜨거운 물수건 주더라.

서비스 마인드 개감동함. 여자분들도 참해서 너무좋더라.

30분 정도 지나니 다른여자분으로 교체되는데 Aㅏ진짜 슴가크신

여성분으로 교체됨. 셔츠가 터지려하더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상으로 1부를 종료합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호응도 좋으면 2부갈게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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