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가 난 일본 근황

소고기짜장 작성일 16.09.28 15: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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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시내에 있던 대형 병원에서 88살 할아버지가 사망했다.

 

사망자의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그냥 노쇠사로 처리될 뻔 했으나,

 

유가족의 강력한 이의 제기로 인해 할아버지의 시신을 부검했다.

 

헌데 할아버지의 사인은 노쇠사가 아니라 계면활성제(세제) 유입으로 인한 중독사였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요코하마 경찰의 조사 결과,

 

할아버지가 죽기 직전까지 사용하던 링겔에서 계면활성제 성분이 발견됐다.

 

처음에는 우발적으로 계면활성제 성분이 링겔에 혼입된 단순 의료 사고처럼 보였다.

 

 

1) 헌데 85개의 병상을 갖춘 해당 병원에서 지난 7월에서 9월까지 2개월 동안 같은 4 층에서 입원 환자 50명이나 죽었다는 것.

 

2) 외부에서 링겔에 계면활성제를 주사기로 주입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는 것.

 

3) 이미 8월달 시점에서 요코하마 시청에 병원 내부인 고발이 있었다는 것,

 

4) 요코하마 시청 측에서 이 사실을 경찰에게 알리지 않고 은폐하고 있었다는 게 차례대로 밝혀졌다.

 

 

 

경찰은 최초로 죽은 할아버지와 같은 병실을 쓰던 환자도 사망했다는 걸 알고,

 

시체를 무덤에서 파내 다시 재검사 했다.

 

 

그 결과,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의 시체에서도 같은 계면활성제 성분이 검출됐다.

 

이로 인해 경찰은 해당 병원에서 사망한 환자들의 시체로 본격적인 재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허나 일본은 시신을 땅에 매장하는 것보단, 불로 태워서 화장을 하는 문화가 발달한 터라

 

조사에는 매우 큰 난항을 겪을 거라 예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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