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살인범 정두영 사다리 만들어 교도소 탈옥 시도

pppsas 작성일 16.09.28 13: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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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도소에서 누군가 탈옥을 시도했습니다. 희대의 살인범, 사형수 정두영이었습니다.탈주를 시도한 방법은 영화 같았습니다. 자동차 업체 납품용 전선을 만들면서 그는 몰래 탈옥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4미터 가량의 사다리가 다름 아닌, 교도소 내 작업장에서 만들어진 겁니다.그리고 지난달 초, 이 사다리는 실제로 탈옥을 위해 사용됐습니다.



대전교도소 작업장 밖으론 높이가 다른 세 개의 담이 설치돼 있습니다. 1차 담벼락엔 철조망, 2차 담벼락엔 감지 센서가 설치돼 있고 마지막 3차 담벼락은 일반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각 담벼락은 수미터 씩 일정 간격을 두고 설치돼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정두영은 작업장 창문으로 사다리와 모포를 던졌고 철조망이 설치된 1차 담벼락을 넘은 뒤, 사다리를 2차 담벼락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감지 센서가 달린 2차 담벼락까지 넘었습니다.이때까지 교도관들은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차 담벼락에 설치된 센서가 울리면서 탈옥 시도가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이때 역시 어디서 탈주가 있는지 몰라 우왕좌왕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주시도는 3차 담벼락에서 멈춰졌습니다. 작업장에서 몰래 만든 사다리가 휘어지면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다리만 멀쩡했다면 탈옥할 뻔 했다는 얘기입니다.



교도소에선 정두영이 오랜 기간 4미터 높이의 사다리를 만드는 것조차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작업장과 수감자 감시망이 뚫린 겁니다. 법무부 측에서는 센서가 올린 직후 교도관이 출동해 금방 정두영을 검거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해당 교도소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와 교도소는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되면 국민들이 불안해 할 수 있고 법무 개혁과 검찰 개혁의 목소리도 높은 상황이라 난처하다며 알려지길 꺼려하는 상황입니다. 실제 탈주에 성공했어도 조용히 수사하려고 했을까요. 비디오머그 뉴스캐처입니다. 

 

 

정두영(鄭斗英, 1968년 12월 ~ )은 1999년 6월부터 2000년 4월까지 9명의 시민을 살해한 연쇄 살인자이다. 정두영은 지난 1999년 6월부터 강도행각을 벌이면서 17명을 살상하였다. 정두영은 18세 때인 지난 1986년 불심검문 중인 방범대원 김찬일(43)씨를 살해, 11년간 복역하고 출소한 뒤 곧바로 절도죄로 붙잡혀 다시 6개월 동안 복역한 뒤 1999년 3월 출소했다. 이후 10개월 동안 16번의 강도 짓을 했고 그 과정에서 9명을 무참히 살해했다. 주로 부산, 울산과 경남지역을 활보하며 살인강도 행각을 벌였고 충남 천안에서 인질강도를 저지르다 체포되었다.[2]

정두영은 1968년 부산직할시에서 3남 1녀중 막내로 태어났지만 2세 때 아버지가 숨지고 어머니가 재혼하자 삼촌집에 맡겨졌다. 정두영은 늘 자신의 왜소한 외모 탓에 심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1986년 처음으로 살인을 저질렀을 때의 동기도 단지 그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고아원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정두영은 체포 후 진술에서 남들처럼 평범한 가정을 갖고 싶었다고 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그때까지 절도 및 강도로 모은 돈을 쓰지 않고 통장에 모았고 그 총액은 1억 3천만 원에 달했다. 그는 강도행각으로 총 10억을 모아 결혼도 하고 PC방과 아파트를 마련할 계획이었다고 했다

 

 

1999년 6월 2일 부산 서구 부민동의 부유층 주택가에서 혼자 집을 지키던 가정부 이영자를 머리와 얼굴 부위가 거의 으스러질 정도로 잔혹하게 가격한 후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당시 피해자의 집이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관사의 옆집이라는 사실이 화제가 되어 수사에 참고로 하였으나 후일 우연한 일로 밝혀졌다.

1999년 9월 15일 부산 서구 동대신동 고급빌라촌에서 금품을 훔치면서 역시 가정부를 잔혹하게 폭행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1999년 10월 21일 울산광역시 남구의 고급 주택에서 어머니(53)와 아들(24)을 둔기로 수십 차례 강타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 이 사건을 통해 경찰에서는 일반 강도살인에서는 볼 수 없는 '과다 공격'에 대해 주목하였으나 부산에서 발생한 이전의 사건들과의 연관성은 전혀 검토되지 않았다.2000년 3월 11일 부산 서구 서대신동 고급 주택에서 두 명의 여성을 야구 방망이로 때려 살해하였으나 또 한 명의 여성이 아기가 있다며 살려달라고 호소하자 중상만을 입히고 '아기 잘 키워, 신고하면 죽인다'라는 말과 함께 이불을 덮어씌운 후 살려준다. 경찰에서는 이 생존자의 진술을 토대로 2,30대 나이에 키가 작고 왜소한 용의자의 몽타주를 작성에 전국 경찰에 수배한다.2000년 4월 8일 부산 동래구 DCM 철강 정진태(76) 회장의 집에서 정 회장과 가정부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정 회장의 친척인 김할머니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실신시키고는 사망한 것으로 착각하여 현금과 수표 2,430만원을 훔쳐 달아났으나 김 할머니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에 응급 후송된 후 목숨을 건지고 이후 충남 천안에서 잡힌 정두영을 직접 대면하여 부산, 경남 지역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임을 지목하여 일체의 범행에 대한 정두영의 자백을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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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했으면 큰일날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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