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후기 - 2일차

세휘롯 작성일 17.08.24 2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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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정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저팬입니다

말로만 듣던 이곳에 드디어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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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타려면 부지런하게 돌아다니거나 익스프레스를 끊거나 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놀이기구에 큰 욕심이 없는 나는 그냥 쇼핑샵도 보면서 발길 가는데로 돌아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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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옷을 팔던데 가격이 14만원 이나 되어서 포기


해리포터 마술 막대기도 3만원이나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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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스파이더맨


이건 꼭 한번 보고싶어서 들어갔어요

들어가는 줄은 일반 라인과 싱글 라인,익스프레스 라인으로 나눠지는데
익스프레스는 쾌속 입장하는거 보고 역시 돈이 최고라고 느꼈음

혼자 온 싱글 라인도 좀 빠른게 탈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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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만화를 틀어주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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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안경을 쓰고 차를 타면 스파이더맨이 악당들과 싸우는 영상을 보여주고 물뿌리기나 뜨거운 바람 같은 효과를 주는데 꽤 실감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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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고 나오면 스파이더맨 캐릭터 용품을 파는 샵으로 연결되요


저도 몇개 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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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간곳은 터미네이터 3D 극장이에요


여기 극장에 입장하기 전에 한 아가씨가 나와서 영화 배경설명 하는데 이 아가씨가 엄청 몸개그를 잘하고 수다스럽고 웃겨요

진짜 이건 직접 봐야 한다는..

3D 영화 자체는 터미네이터 2 시기에 만들어진 오래된거라 내용은 좀 그저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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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고 쉴까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앉아서 먹을만한 장소가 없었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있는동안 쫄쫄 굶으며 음료수만 사먹었어요

역시 놀이동산 음식값들은 비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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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름을 종이에 적으면 그 이름이 새겨진 코카콜라를 만들어주는 트럭이에요


보면서 괜찮은 장사 아이템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저거 하나 새겨주고 5천원이나 받아먹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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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몬로와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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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4D 극장에 갔어요


근데 여기 진짜 사람들 줄이 너무너무나 많았어요

그래도 드래곤볼은 꼭 보고 싶어서 1시간 20분 정도나 기다려서 입장 했어요

더은데 밖에 줄서서 기다리는게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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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서 극장에 입장하기 전에 영화 배경을 설명하는 드래곤볼 만화가 나오더군요


뭐 천하제일 무도회가 열린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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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은 20분 정도고요


뭐 4D효과가 대단한 건 아니었는데

그냥 팬심으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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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키티랑 찰리브라운이 춤추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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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롤 극장이란 곳을 들어갔는데


비틀쥬스 영화를 기반으로 한 뮤지컬이에요

일본어로 말해서 잘 못알아들었지만

춤과 노래를 하며 공연하는게 흥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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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드랍 이란 놀이기구 탈려고 했는데 직원이 탈수있는지 뭐 신체 테스트 한다고 데려갔는데 불합격해서 못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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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저씨 동상이 있던데 누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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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랑 쥬라기 공원 테마도 있던데 이쪽은 시간이 없어서 타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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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더운데 쉴곳도 마땅치 않아서 계속 걷느라 발 아프고 옷은 땀에 절여서 피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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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나와서 호텔에서 샤워하고 밥 먹으러 오사카 역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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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을까 하다가 오사카에 왔으면 타코야키는 먹어봐야할거 같아서 한 가게에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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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에 타코야끼


무슨 육수 같은 것에 적셔먹는 이상한 타코야끼도 먹었는데 걍 그랬음

타코야끼는 한국에서 먹던것보다 특별히 더 맛있지는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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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오기전에 슈퍼 같은 곳에 들러서 물건을 좀 샀는데 술들이 첨보는 술들이 많고 한국에서 봤던 술이라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더군요


아 다 갖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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