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기(6부)스압,발사진

야즈부키 작성일 18.11.04 15: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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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분들이 엽게에 올리는걸 불편해 하시는거 같아 맛있는여행 게시판에 이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짱공 인증 게시판에 올리고 싶었는데 인증 게시판은 한 게시물당 5MB 가 전부라서 여행기가 너무 길어질거 같아

맛있는여행 게시판에다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만..

음식 사진은 그다지 없어서 이것도 게시판 취지에 안맞는다는 분이 나오실까봐 좀 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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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살메르 역 플랫폼 입니다..이때만큼은 참 떠나기 쉽지 않더군요..

약 5시간 정도 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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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드푸르 역에 도착했습니다.

영화 김종욱찾기의 배경지이기도 한 이곳은 조드푸르라는 이름보단 블루시티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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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흐랑가르 성입니다.아침에 일출을 받아 엄청 멋지지 않습니까?

조드푸르 유명 관광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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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드푸르 시장인데 한복판에 저런 큰 시계가 있습니다.

딱히 살건 없고 일행중 한명이 슬리퍼 사는데 거스름돈으로 사기를 치려다가 딱 걸렸습니다.

여긴 모든게 사기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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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드푸르 명물 에그토스트인데 수원역에서 먹는 길거리토스트랑 다를게 없습니다.

위생은 신경 쓰지 맙시다..인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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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헤르가르성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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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만난 일행과 인도 여성분들..

인도 사람들은 참 사진 찍는걸 좋아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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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참 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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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손모양이 있길래 뭔가 싶어서

주위 인도사람에게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사띠랍니다.총 31개의 손도장이네요..마하라자(궁전주인)가 거느린 31명의 부인들의 손모양 입니다.

여기서 잠깐 사띠에 대해 알아보자면 사띠란 힌두교신화에서 전해지는 사띠라는 여성의 이름을 따온 말로써

남편이 죽었을때 옷가지와 그 시체를 장작에 태울때 살아있는 부인도 함께 태우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렇게 하면 정숙한 여인이라고 칭송받고 또한 여인이 이렇게 따라 죽게 되면 여신으로 부활한다고 믿어

친정쪽에선 이 여인의 이름을 딴 법당을 만듭니다.그러면 여기에 신도들이 와서 헌금을 하게 되면

친정은 어마어마한 액수를 벌어드리게 됩니다. 인도에서 법으로 금지 시켰지만 

아직도 일부 시골이나 지방소도시에선 반 강압적으로 이러한 행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말..할례와 버금가는 참혹한 풍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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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음..여성 성기를 본따서 만든 장식물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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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헤르 가르성 맨위엔 이런 법당이 있습니다.

신성한 곳이라 신발 신고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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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블루블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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