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기(12부)스압,발사진

야즈부키 작성일 18.11.04 17: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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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도착한 바라나시 기차역입니다..

불법으로 승차한 사람들은 저렇게 철길을 빠르게 질주하며 도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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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나시의 꽃 겐지스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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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스강은 워낙 유명하고 다들 잘 아실테니 굳이 길게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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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나시는 다른지역에 비해 유난히 덥고 습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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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듯한 강아지 새끼들

엄청나게 귀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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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스강을 휘젓고 다니는 물소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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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주로 이렇게 배를 만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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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화장할 나무를 잘라서 쌓아두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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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상상을 초월하게 더럽습니다.

하지만 인도사람들은 겐지스강을 너무 신성히 여겨 몸을 담구는건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마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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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어둑해지니 화장이 시작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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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밤이 되니 잘 아시다시피 화장이 시작됩니다.

시체 태우는 냄새가 코 끝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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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터 한편에선 겐지스강을 기리는 종교 의식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참고로 저 의식은 매일매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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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도 끝나고 밤이 깊은 새벽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한컷 찍었습니다.

이때쯤엔 이제 떨(대마초)를 파는 마약쟁이들이 슬슬 나타납니다.

슥 다가와선 리얼 시가렛?이라고 묻습니다.

그리곤 바로 떨을 보여주면서 사라고 합니다.

물론 저는 사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엄청나게 쌉니다만 하지 않는게 이로울거 같아

무시하고 서둘러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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