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기(5부)스압,발사진

야즈부키 작성일 18.11.04 14:40:43
댓글 55조회 6,699추천 47

154130933817172.jpg
성채 선셋포인트에서 일몰을 보며 마시는 맥주는 각별했습니다.


154130934114686.jpg
어느순간 슬며시 나타는 버스킹아저씨


154130934644000.jpg
한참 연주중에 왠 외쿡 언니가 나오셔서 춤을 추십니다.

약을 좀 한거 같던데 영상도 있는데 영상이 안올라 가네요..
154130935272351.jpg
제 정신은 아닌거 같습니다..


154130935369932.jpg
마을에 불이 들어오고..

저희도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154130935235888.jpg
숙소 식당에서 양념치킨과 라볶이를 주문했는데 오 제법 잘만들었습니다.

가지호텔에서 만난 다른 한국분이 포켓소주를 챙겨오셨습니다. 매실액까지 ㅋㅋㅋ

저날밤에 과음좀 했습니다.


154130936021443.jpg
다음날 낙타사파리를 타기 위해 사막 한복판에 왔습니다.

154130936367088.jpg
제가 탈 낙타군요 낙타 승차감이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154130936698323.jpg
이렇게 한국 사람들끼리 낙타사파리 가는게 재밌습니다.


154130936867341.jpg
제 뒤로 줄줄이 따라오는군요
154130940374927.jpg
물좀 맥이고 한참 가니
154130940380154.jpg
풀도 잘 안보이는 진짜 사막에 들어섰습니다.


154130940680057.jpg
이 친구는 17살인데 학교는 안다니고 낙타 한마리를 사서 돈을 번다고 했습니다.

부자됐으면 좋겠네요..

154130974738204.jpg
약 5시간동안 낙타를 타고 오니 최종 목적지에 도착 했습니다.

일행이 밤새 묵을 숙소?입니다.

그냥 저기서 저렇게 자는거에요 낙타 등에 깔고 왔던 블랭킷을 매트로 활용해서요..

낙타 인솔자들은 불침번을 서며 저 울타리 뒤에서 낙타를 지키며 들개로부터 저희를 지켜주십니다.

약 한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 졌고 제 동생은 맛이 갔습니다.

 


154130940618501.jpg
롤!
154130940786884.jpg
링!
154130941148609.jpg
발!
154130941152900.jpg
칸!

154130941434698.jpg
사막에서 일몰을 보며 쉬고 있으니..좋네요
154130941489616.jpg

인솔자 분들이 불을 지펴 저희가 먹을 음식을 만들어 주십니다.154130941741725.jpg
짜파티와 감자 카레 밥 두덩이 인데 사실 맛은 별로 없습니다.

안에 모래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근데 다들 싹싹 비웠습니다.


154130941724625.jpg 

사막 한가운데서 맥주와 위스키를 마시며 한국에서 뭐했는지 왜 여길 왔는지

얘기도 하고 왕게임도 하고 밤새 그렇게 놀았습니다.

인도 여행 내내 이 시간이 가장 좋았던거 같습니다.

 

야즈부키의 최근 게시물

맛집·먹방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