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혼술러_08

susiar 작성일 19.02.09 15: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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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날마다 더 추워지네요.. 

 이제 슬슬 풀릴때도 된거 같은데 올해 겨울은 종 잡을수가 없는거 같네요..

 

 어제는 소주 안주 올렸으니 오늘은 와인 안주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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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연어 롤과 제식대로 만든 해물찜 입니다 ㅎ 

      비릿한 음식 먹을땐 역시 화이트 와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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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 무조림, 도토리묵, 홀그레인 소스와 갈치젓!

      삼겹살과 소고기 굽기 전 찍어 봤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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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 돼지고기 안심 스테이크

      예전에 어떤 레이먼킴 쉐프가 돼지고기 안심으로 부드럽게 굽는 방법 알려주길래

      한번 따라해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다만 굽자마자 따듯할때 먹어야 하더라구요

      따닷할때는 생각보다 부드러운데 식으면 급 딱딱해져서 식감이 그리 좋진 않았네요 ㅎ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아서 한동안 해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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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 감바스

      새우 들어간 음식은 맛 없는게 없지유 ㅋ 

      핸드폰 바꾸기 전에 만들었던 거라 화질이 그닥 좋지는 않네요 ㅎ

      한번 만들어보고.. 다시는 새우를 생새우로 하지 않겠노라... 다짐 했네요

      (까는거 넘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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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평생을 소주&맥주&막걸리 이런 종류만 마셨었는데 늘 장트러블을 달고 살았거든요..

 서른 넘어서 본격적으로 와인 접한 후 제게 맞는 술이 와인이란걸 알았습니다

 

 어딜 가든 화장실 위치부터 파악하고 차 한번 쉽게 못타고 극장 가서 영화 한편 맘편하게 못봤는데 

 와인 마신 이후론 오히려 적당히 마시면 장이 더 튼튼해지는 느낌을 받게 되더라구요

 1병 까지는 다음날 숙취, 장트러블이 전혀 없었습니다

 

 친구들과 연인과 또는 혼자서 그렇게 먹고 마시다 보니 코르크 마개가 수백개가 되더군요

 참 의미 없는게 술인데.. 의미를 만들려고 마시게 되는 것도 술이더라구요

 

 건강 생각해서 이제 슬슬 끊어야 하는데 삶은 술 없이 버티기 힘들 정도로 가혹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현재로서는 하루를 버티는 힘이 되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

 

 

 

 짱공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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