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드 스테이크를 했습니다.

낚갤_보스 작성일 19.10.08 14: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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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기를 사랑하는 낚갤에서 낚시 안다니는 낚시왕 보스입니다.

낚시 가고 싶다

 

 

 

최근에 지른 아이템 

 

바로 수비드 머신을 사서 수비드 요리를 해봤습니다

 

 

수비드는 저온진공요리 인데요

 

 

특히 저온으로 장시간 요리를 해서 원하는 육류의 식감이나 맛을 이끌어내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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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온도계가 천천히 온도가 올라가는건데 어쨋든 저 수비드 머신은 이번에 아노바에서 새로나온 신형모델입니다.

 

제가 구매할때 선주문 조건 금액으로 20만원 아래로 살수 있는데 현재 공식홈페이지 가격 25만원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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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을 하는 이유는 물에 들어갔을때 전체적으로 온도가 균일하게 닿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고기에 따로 시즈닝을 하지 않고 올리브유만 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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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온도는 53도로 셋팅 했습니다.

 

보통 53도는 미디움 레어 정도의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하는 온도 조절을 통해서 원하는 고기 상태를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시간은 1시간 50분 수비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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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꺼낸 상태의 고기입니다. 

 

저상태에서 최대한 겉에 수분을 제거 해 줍니다.

 

소금과 후추로 시즈닝을 해주었구요

 

저는 두가지 방식으로 

요리를 했는데

 

첫번째는 

 

스텐팬을 이용해 높은 기름 온도로 겉면을 빠르게 익혀냅니다. 이때 고기의 겉면은 마이야르 반응을 통해서 

 

고기의 맛을 내어주는 과정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토치로 직접 겉면만 구워내는 방식인데

 

그 과정에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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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질을 정식으로 배운적없는 집구석 야매 요리사라 넘어가주세요....

 

 

거의 유투브 보고 배워요 요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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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 차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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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드 후에 토치로 겉면만 익혀냈고 그 과정에서 버터로 풍미를 좀 더 올려주었습니다.

 

 

맛있습니다. 부드럽고 육향도 진하고 원하는 스테이크 맛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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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팬으로 빠르게 겉면만 익혀준 방식이였습니다.

 

역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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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왜 이렇게 된지는 모르겠어요

 

 

 

 

 

기존의 팬프라이 방식으로만 스테이크를 해먹을때는 미듐이나 원하는 상태의 굽기 조절이 어려웠는데

 

 

수비드를 통해 질긴 부위는 좀 더 연하게 만들어주고 바로 겉면만 익혀내는 방식이라 훨씬 조리 방법이 쉬워졌습니다.

 

 

 

아무튼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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