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사 온 '튤립' 향기 맡고 '무지개 다리' 건넌 고양이

감나무스타일 작성일 19.05.09 16: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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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퍽에 거주하는 줄리엣(Juliet)은 얼마 전 집에 튤립꽃을 사왔다.

 

 

꽃을 화분에 담자 그의 반려묘 키키(Kiki)가 호기심을 보이며 다가왔고 그는 이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하기도 했다.

 

 

그러나 꽃을 사고 이틀이 지난 뒤, 줄리엣은 힘 없이 축 늘어져 있는 키키를 발견했다.

 

 

동물 병원을 찾아갔더니 ‘급성 신부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의사는 혹시 키키가 백합을 가까이했냐고 대뜸 물었다.

 

 

이에 줄리엣은 어제 집에 튤립 한 다발을 사왔다고 대답하자 수의사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키키의 신장을 손상시킨 것은 다름아닌 ‘튤립’이었던 것이다.

 

 

백합과의 식물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이다.

 

 

고양이가 백합과의 식물을 섭취하거나 꽃가루를 먹으면 백합 중독 현상으로 신부전, 위장 및 신경계에 질환이 발생한다.

 

 

이는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키키는 신장이 너무 심하게 손상돼 수의사가 안락사를 권했고, 가족은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줄리엣은 “튤립이 고양이에게 해롭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내 손으로 내 고양이를 죽인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괴로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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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고양이가 튤립향을 맡음

 

2.백합과 식물은 고양이에게 치명적

 

3.고양이 신장 심하게 손상돼 안락사시킴

 

꽃 뿐만 아니라 향초,향수,디퓨저,방향제 등등 고양이에게 무해하다고 확정난게 아니면 지양하는것이 좋대요.

 

고양이에게 향기는 치명적일수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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