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가 문재인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유

마신신마신 작성일 20.04.11 12: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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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거 때문이지

문재인 대통령이야말로 김구 이후로 정통보수 대통령임

북한을 주적으로 여기는 우리나라 보수라는 것들은 좌파도 우파도 아닌 친일잔재세력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214&aid=000103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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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이 아니라 독립운동이 우리 역사의 주류"

문재인 대통령은 "친일이 아니라 독립운동이 우리 역사의 주류였음을 확인하게 될 거"라며 "광복이 우리의 힘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내년에 완공될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 영원히 새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제101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및 임시정부 기념관 기공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오늘의 우리를 만든 뿌리이며, 대한민국의 법통이자 정신"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시정부의 정신에 따라 새로운 100년을 여는 한편, 여전히 미완인 역사의 주류를 친일파에서 독립운동세력으로 분명히 재설정해야 한다는 과제를 이번 기념사를 통해 재차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한민국의 법통은 임시정부에"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1935년 상해에서 탈출해 1940년 충칭에 도착하기까지 6년에 걸친 대장정, 1942년 광복군을 창설해 미얀마와 인도에서 연합작전을 수행한 점 등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임정의 치열한 독립투쟁과 줄기찬 외교적 노력 덕분에 1943년 카이로선언에서 우리는 식민지 국가 중 유일하게 독립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신흥무관학교에서 시작한 육군 등 육해공 '3군'의 뿌리가 임정으로부터 기인한다고 봤고, 임정 초대 경무국장인 김구 선생이 강조한 자주독립과 애국안민이 오늘날 경찰 정신의 원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정에서 코로나19까지…평범함의 위대함"

문 대통령은 작년 5월 독일 언론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에 <평범함의 위대함>이라는 원고를 기고한 바 있습니다.

이름없는 평범한 이들의 작은 힘이 모이고 모여 새로운 역사의 물줄기를 만들어낸다는 이같은 인식은 문 대통령 역사인식의 골자이기도 합니다.

오늘 기념사에서도 문 대통령은 '산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이동녕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이름없는 지게꾼과 장돌뱅이, 맹인, 광부, 소작인, 머슴, 기생들도 독립운동사의 자랑스런 주인공으로 새겨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00년 전 선열들이 광복의 희망 속에서 고난을 이겨냈듯, 오늘 우리는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를 헤쳐나가고 있다"며 "어떤 고난 앞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선열들의 강인한 정신이 우리 국민의 가슴에 살아 숨쉬는 것을 느낀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국립 임정기념관 완공…독립유공자 보훈 강화

2017년 광복절에서 처음으로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계획을 밝힌 문 대통령은, 기념관이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비롯한 전국 독립유공자 합동묘역 등을 국가관리 묘역으로 지정하겠다면서, 특히 효창공원은 2024년쯤이면 별도의 '독립기념공간'으로 완전히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을 위한 위탁병원을 작년 320개에서 올해 420개로, 2년 뒤에는 640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임시정부'에 대한 평가는 유명합니다.

2017년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중국 충칭의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죠.

그때 문 대통령과 참모들이 촬영한 사진이, 100년 전 임정 요인들의 사진과 구도가 유사해 화제를 모은 바도 있습니다.

2018년 광복절 행사 당시 문 대통령이 보인 모습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1948년 발행된 1호 관보에 '대한민국 30년 9월 1일'로 표기돼 있음을 찾아내고, 이 부분이 임정의 법통을 잇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문 대통령이기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었던 작년의 기념행사에 꼭 참석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미국 워싱턴으로 날아가 한미정상회담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2.28 하노이 노딜' 직후의 한미정상회담이었습니다.

대신 101주년인 올해, 코로나19와 토요일이라는 여건 속에서에도 기념식을 찾은 문 대통령은 "임정은 고난과 역경에 맞설 때마다 우리에게 한결같은 용기의 원천이었다"며 다시 한 번 임시정부 정신의 현재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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