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중국 !! 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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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맥도날드 매장이 ‘흑인 출입금지 안내문’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맥도날드 중국법인이 사과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 최근 ‘흑인은 들어올 수 없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었다.
안내문은 “이제부터 흑인들은 우리 매장에 들어올 수 없다”며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이상 발견 시) 경찰에게 관련 내용을 알려주시길 바라며, 우리의 정책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사진이 퍼지면서, 해당 매장을 향한 비난이 이어졌다.
논란이 일자 맥도날드 중국법인은 사과문을 내고 “우리의 가치관과는 맞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안내문은 제거됐으며, 매장도 폐쇄됐다.
외신들은 이 매장의 안내문이 최근 중국에서 벌어지는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행위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4&oid=022&aid=0003456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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