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보건소 근황

맥너겟줘요 작성일 20.04.25 23: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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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책, 매도..' 보건소가 인력 부족으로 넉다운 직전

 

전국 보건소장회에서 일본기자클럽을 통해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과로사 기준인 시간외 노동 주당 80시간 이상 근무, '전화 연결이 왜 이렇게 안 되느냐', 'PCR 검사는 왜 못 받느냐' 등의

불만으로 인한 비난 및 인신공격으로 인하여 전국의 보건소가 가혹한 노동환경에 처해있음을 호소.

 

보건소는 전화상담, 검체 운송, 감염 의심되는 사람의 경과 관찰, 감염경로 및 밀접 접촉자 조사 등의 업무를 하고 있으나,

1994년 847곳이던 보건소가 2020년에는 469곳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 상황.

 

감염병 전문 보건사(保健師)는 인구 40만명 규모인 도쿄도 카츠시카구에 4명, 오사카부 히라카타시에 5명이 전부다.

'토일 반나절씩 겨우 쉴 뿐, 계속 강행군이다'(보건소장회 부회장 겸 위기관리위원장)

 

원래 보건소는 유아 검진, 노인의 로코모티브증후군 예방 등, 원래 다양한 업무가 있는데

현재는 거의 연기 및 중단. 거기다가 PCR 검사도 수용능력 부족으로 아베가 표명한 1일 2만건과는 매우 동떨어진 검사 수치가 이어지고 있다.

 

'샌드백 신세가 되었다. 질책, 매도 등 업무 의욕을 유지하기 힘들다'(보건소장회 부회장)

후생노동성은 전화상담 업무 일부를 민간위탁 하는 등 보건소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으나, 최후의 보루인 보건소가 넉다운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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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가 주말에 쉰다고 깠는데.. 저거보면 까기 힘들겠다.(물론 일부러 검사 축소시킨 보건소장 놈은 까야겠지만)

양성검사 지휘권한을 보건소에만 준거랑 대비 제대로 안 한 아베나 까여야지.

 

전화상담 분산도, 우리는 일찍이부터 1399 운영해서 꽤나 업무 분산에 성공했는데, 쟤네는 이제야 검토한다니..

우리가 하는건 어떻게든 안하고 싶었나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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