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숏커트인데 왜 남녀 가격이 다르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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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에 따라 가격이 다른 미용실 커트 요금을 둘러싸고 여성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꾸밈노동에서 해방되자는 탈코르셋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숏커트를 선택하는 여성이 늘고있지만 남녀 커트 요금 책정은 여전히 변화한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채연씨는 "같은 디자인으로 커트해도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가격을 지불하는건 명백한 핑크텍스"라고 주장했다. (핑크텍스: 여성용이란 타이틀이 붙으면 더 비싸지는 현상)
하지만 미용사의 입장은 다르다.
5년차 미용사 김세인씨는 "여성이 커트 시간도 길고, 더 섬세한 디자인이 필요해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바리캉을 쓰지않고 머리를 잘라야 해서 고급 테크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463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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