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극우들이 얼마나 빡대가리인지 보여주는 사건

달고나커피맛 작성일 20.05.08 22: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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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극우 집단이자 트럼프의 지지 세력 중 하나에는 QAnon 이라고 불리는 세력이 있음

 

미국의 디시 4chan에 있는 갤러리 중 하나인 pol판에서 시작된 애들인데 Q Clearance Patriot 이라는 놈이 올린 글로 시작해서 QAnon(Q + Anonymous) 이라고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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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의 사상을 설명하자면 극우 + 음모론자인데

 

미국은 딥 스테이트(Deep State)라고 부르는 그림자 정부에 의해 조종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는 이러한 딥 스테이트로부터 미국을 구원할 구세주이며 미국의 희망이다 이러는 식의 사고방식임

 

당연히 민주당, 비트럼프계 공화당은 전부 딥스테이트의 일원으로 몰아가며 미국을 위해 제거해야 한다고 하는 건 덤이고

 

흔히 북유게 같은 데에서 민주당은 무조건 쨉머니 먹는 일뽕이다 공화당은 청렴하다 빼애액 이러거나 거의 강화판이라고 보면 되고, 가장 쉬운 예시로는 우한갤 애들이 대표적인 한국형 QAnon 의 모습임 

 

당연히 지금 코로나 사태에서 코로나는 딥스테이트의 음모다! 트럼프가 옳다 이러면서 열심히 미국의 수명을 갉아먹는 중 

 

아무튼 이러던 놈들은 다들 알다시피 트럼프 당선 이후 지 세상이라도 온 듯 활개를 치다가 대형 사고를 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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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4일 뉴욕의 대형 마피아 조직인 감비노 패밀리의 부두목 프랭크 칼리가 백주대낮에 암살당하는 사태가 발생함

 

갑자기 마피아의 거물이 암살당하니 NYPD도 사태 초기엔 마피아들의 항쟁이 아닌가 했는데 범인은 잡고보니 QAnon 사상에 심취한 트럼프 지지자로 밝혀짐

 

취조에 따르면 암살범은 프랭크 칼리가 딥스테이트의 일원이자 뉴욕을 뒷세계에서 조종하는 흑막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으며 

 

자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선택된 자경단원이자 그 의무의 일환으로 칼리를 암살했다고 밝힘

 

아무리 마피아가 FBI 때문에 세력이 줄었다 한들 아직 미국에서 강력한 세력을 가지고 있는 범죄조직 중 하나인데

 

그 최대 패밀리 중 하나의 부두목을 죽였으니 저 놈은 ㅈ됐다는 반응이 미국에서도 대다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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