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습니다.

min36 작성일 17.05.22 10: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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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머리가 아푸내요.

아무리 신경을 안쓸라 하지만 사람인지라 자꾸 신경이 쓰이내요.

일전에 여자아이가 약속도 잘 안지키고 스킨쉽도 거부한다는 도움글을 쓴 사람인데요.

그래도 여러번 주의를 주고 서로 대화도 해 보고 해서 이 여자아이가 약속은 그래도 잘 지켜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 잘되나 보다 싶었는데..산넘어 산이라고..이제는 또다른 문제에 부딫히네요.

바로 스킨쉽..

간단한 정도야 상관없는데..좀 진하게 할려고 하면 아예거부를 해버리네요.

차안에서도 그렇고 둘만에 공간에서도 그렇고 어느정도 이상은 허용을 안하내요.

그러면서 또 서로가 티격태격.진지하게 물어봤습니다.왜 안되냐고.

자기는 이런 스킨쉽 행위가 싫답니다.더 나아가서 잠자리 같은건 더더욱 싫답니다.

몇번을 얘기해 봤는데도 싫답니다.자기 성격이 그런걸 싫어한답니다.전에 사겼던 남자들도 같이 잔 사람이 거의

없다더군요.처음에는 이것도 사귀면서 없어질줄 알았는데 안되더군요.

근데 어제 여자아이가 그러내요.스킨쉽 문제로 오빠한테 너무 미안하다고.자기는 그런거는 절대 못하니

오빠 결정에 따른다고 하면서 내의견을 물어보내요.그래서 저도 더이상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그럼 서로 정리 하자 했습니다.그랬더니 그 아이도 그러자고 하더라구요.

그상황에서 한 3시간  있다가 한번 다시 생각을 해봐라 했더니 또 카톡은 오네요.

스킨쉽.잠자리 안하면 다시 잘해볼수 있다고..근데 이게 없음 사실 연인관계도 아니고.그냥 남사친.여사친 아닌가요?

마음이 쓰리내요.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철벽녀가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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