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출] 칠갑지.. 어디까지 먹어봤니? -제 1부-

가재장군 작성일 15.09.11 23:44:46
댓글 39조회 3,056추천 20

 

안녕하십니까??

 

가재장군입니다.

 

아니!! 낚시 정출인데!! 제목이 뭐이래!! 라구요?

 

뭐, 왜, 뭐뭐, 나 먹을거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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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헷
 

 

이번조행기는 사진도 너무많고 시간이 오래걸리니 2부로 나눠서 올리도록 할께요.

 

필력도, 편집도 부족하지만 조행기 한번 날려보내겠습니다.

 

준비되셨나요??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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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9월 4일 밤.

 

저와 트루그레이브님(자라섬 저승사자)은 미리 만나 칠갑지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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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을 뚫고 저희는 칠갑지로 향합니다. 어마어마한 모기떼가 반겨주네요. 혹시 형님 부하에요? 말해봐요

 

제일먼저 베이스캠프에 도착을 했습니다.

 

당연히 아무도없으니

 

주섬주섬 장비를 챙겨 바로 코앞에 던져보지만 반응이 없네요. 한참 이리저리 던지던 중 후발대가 차례차례 도착들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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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밤참은 라면이죠. 배가 고프든 안고프든 일단 끓입니다.

 

맥주도 먹어야 하거든요.

 

그렇게 어두컴컴한 밤에 술먹고 텐트를 치고 잠깐 잠자리에 들기로 합니다. 새벽장 봐야지요.

 

저와 토끼님, 트루님과 함께 텐트를 썼지만 저와 토끼님의 코 공격으로 인해 트루님께서는 잠을 이루시진 못했습니다.

 

토끼님 말로 자기는 한시간동안 눈떠있었다고 하는데, 제가 10분만에 잠들어서 코고는거 들었어요. 

 

거짓말하지마요 토끼님. 코 길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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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장을 나가 트루님이 던졌던곳에 물버징을 신나게 쳐댔더니 

 

퍽퍽~ 하면서 애들이 물어주네요(2마리). 손,눈맛이 기~가 맥힙니다 기~가맥혀

 

물론 큰거 못잡아봐서 그런걸 수도 있겠네요. 흥

 

이때마침 핸드폰 전원이 나가버려 찍지는 못했지만

 

트루님도 여러마리 잡으시고 토끼님도 잡으시고 때마침 건데기만세님이 려성조사 친구분과 함께 나타나십니다.

 

인사를 나눈 후에 열심히 낚시 하던 중 연락이 옵니다.

 

다들 도착하셨네요. 그렇다면

 

기지건설하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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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기지가 건설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파수꾼을 배치해놔야 겠지요??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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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달이와 봉구입니다.

 

ㅋㅋㅋ 너무너무 귀여운 아기들입니다. ㅋㅋ 귀욤

 

집을 잘 지켜줄거라 기대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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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 건설하고 나니 배가 고프네요

 

배고파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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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맛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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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먹고싶은 맛이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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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쁨을 감출수가 없어 위장이 출렁거리기 시작한거같습니다.

 

시아z님과 네드데블스님의 하늘과같은 은총으로 저의 걸뱅이같던 배는 차곡차곡 채워나갔지요

 

여기서!!!!!!!!!!!!!!!!!!!!!!!!!!!!!!!!

 

낚시인에게는 빠질수없는게 있죠.

 

 

누군가 구기자주를 갖고옵니다.

 

저~기 아이스티같이 생긴거 보이시나요? 그쪽에서 유명한 구기자주에요.

 

맛이 기~가맥힙니다. 아주 장난아니여요. 쭉쭉 들이킵니다. 계속 먹어야 해요.

 

이번목적은 아무래도 고기는 물건너 간 거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낚시로 모였으니 낚시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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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변들류님의 강의를 열심히 듣습니다.

 

달콤한 목소리로 강의해주시는 변들류님은 참 친절하신 분이었네요.

 

그와중 저승사자님은 어디로가셨는지 벌써 보이질 않네요.

 

누구잡으러가셨어요??

 

 

 

한참을 강의듣고 ul대를 들고 짜치들을 타작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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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줄 모르는 봉달이와 토끼님은 한몸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바로앞에 보이는건 구기자막걸리인데

 

이게 또 참.. 기가막히게 맛있네요. 

 

저희 술마시러왔나요?

 

또 잠깐 술을 마시고 오후장을 나가봅니다.

 

 

술을 안하시는 저승사자님께서는 벌써 저 멀리 가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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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 무렵 아롱바롱님께서 도착하십니다. 원래는 새벽 6시에 오려했으나 

 

늦잠을 주무시고는, 오후 6시에 도착해서

 

밥도안먹었는데 욕으로 배가 가득차는 소설같은 일을 해 내십니다.

 

그리고는 여기 포인트 죽여주는데~ 하며 던지시는데 20분만에 3짜 중후반짜리 3마리를 끌어내시네요.

 

역시 고수님 답습니다..ㅠㅠ144198059443175.jpg

이햐, 아이폰화질 끝내주네요.

 

요런 배식이들을 막 끌어 내 줍니다.

 

하지만 벌써 저녁피딩 시간이네요

 

네?

 

사람이요. 배스는 뭐 지들이 알아서 먹겠죠.

 

다시만난님도 도착했다 하니

 

ㄱㄱㄱㄱ

 

때마침 비도오고 낚시는 접어둡니다 ㅋ

밥먹으러 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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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로 시작을 해서

 

변들류님이 가져오신 쭈삼볶음을 구워먹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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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맛이었습니다..하.. 너무 맛있엉..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네요.

 

1부는 여기서 막을내립니다.

 

다음은 뭐먹었냐구요?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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