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미스테리 심리

츠마키탐정 작성일 09.09.15 14: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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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2PM의 리더 재범군이 한국비하 발언에 대해 책임지기 위해

 

그룹에서 탈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갔지요.

 

이 사건이 터지고, 우리가 아닌 다른나라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일단 인터넷 발전에 의한 빠른 뉴스나 개개인의 첩보수집 능력이 탁월해졌지요.

 

문제는 이 첩보들이 과연 진짜일까? 가짜일까?

 

이걸 생각하는 능력이 매우 낮아진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기자가 아무개 축구선수를 인터뷰 했습니다.

 

축구선수는 '나도 열심히 하고, 노력을 기울인다면, 언젠가 호나우드 이상의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라고 했다면, 기자가 받아들이기에 '저 선수 지가 호나우드 이상의 선수인줄 아나보다.' 라고 받아들여

 

기사에 '아무개 선수 내가 호나우드 이상이다. 발언'

 

이라고 기사로 냈다면, 그게 사실인지 진짜인지 파악도 안하고 그 선수를 까기 시작하지요.

 

설마? 또는 그선수가 왜? 라는 의문 보다 앞서 까는게 먼저인 세상이 되있는거 같습니다.

 

기사에 있는 데로만 받아들이고, 만약 틀린 기사라고 확정이 되면 모두들 그 기사에만 책임을 두는 것이죠.

 

그 사람을 깐 자신은 나쁘지 않다, 다만 그 기사가 나쁜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듯 하군요.

 

하지만 정말 그 기사를 읽고 그 사람을 깐 사람은 책임이 없을까요?

 

혹시, 뉴스 혹은 신문, 인터넷 등을 보고 남을 욕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으신 분들은 위에 물음에 답을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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