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예지몽? 액댐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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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는 목포 삼호쪽에있는 대x조선소를 다니고 있었다
조선소에서 근무를 해본사람이라면 그쪽일이 얼마나
위험하고 힘든일인지 알거라 생각한다
그런 바쁘고 힘들었지만 나름 즐겁게 직장생활을 했던거 같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피곤에 지쳐 퇴근을하고 집에 와서 바로
뻗어서 잠이들었다 그리곤 꿈을(무지생생한) 꾸었는데
내가 정체늘알수없는 어떤 누군가의 칼에 찔려 몸에 혈관
하나하나의 피가 전부다 흘러내리면서 바닥 시트를 붉게 젖히
고 의식이 점점 희미해지며 '아 이렇게 죽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며 점점 시야가 흐려졌다.
그렇게 의식을 전부 잃을때쯤 눈이 번쩍 띄어져 가픈 숨을
몰아쉬며 꿈에서 깨게 되었다.
너무 생생하고 기분이 좋지 않은 꿈이었기에 나는 출근을
해서도 내내 꿈생각을 떨쳐낼수가 없었고 일하는 도중에도
일이 손에잡히지 않았었다.
마침 같이 일하던 나이지긋하신 사수가 내표정을 읽고
먼일 있냐고 물어봐왔고 나는 밤새꾼 꿈얘기를 사수에게
들려주었다. 얘기를 들은 사수가 그런꿈은 보통 반대일경우가
많고 액댐했다고 생각하고 걱정하지마란다. 그래도 혹시 모르
니 조금더 신중히 안전을유의해서 작업하라고.
사수의말에 조금 힘이나 그때부터 꿈생각을안하고 일에 열중
하였다. 그리고 시간은 금방 지나가 어느덧 퇴근할시간이
되었다.
퇴근시간에는 누구나 다 그렇듯 너무도 즐거운마음으로 퇴근
준비를하였고 기분이 많이 업이 되어있었다
하지만 일은 그때 발생했다.
그전에 일단 당시 근무 환경을 설명해주자면
당시 우리는 16만톤급 벌크선을 제작하고 있었고 나는
선체 전채중 엔진룸을 조립하는 배관 철의장 담당 이었다
그리고 당시 배는 7층높이의 엔진룸만 올라가있었고 선 중앙
쪽은 1층높이정도밖에 안되어서 엔진룸쪽에 설치되어있는
사다리 를 이용해 지상으로내려와 퇴근을 해야되었다
문제는 사다리쪽에 전혀 안전장치가 되어있지않고 바닥은 쌩
고철로 떨어지게 된다면 충격 흡수따윈없이 그대로 온몸이
전푸 핏덩이로 분리되 사방 팔방으로 튈것이다 .
다시 본론으로돌아와 난 작업하는분들중 막내였기때문에
다른작업자들이 다 내려갈때까지 기다리고있었고 내차례가
되자 '드디어 퇴근이다'라는 기쁜맘으로 사다리를통해 내려
가게 되었다 근데 이때 기분이 너무 좋았나보다 ... 사다리의
적당한 발의 디딤 손의 그랩이 템포가 빨라지며 발을 헛딛게 되
고 그와동시에 손까지 놓아버렸다 어처구니없지만 그렇게
몸의 체중을 지탱할 힘이 없어져 그대로 밑으로 추락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길 죽기직전에는 주마등이
떠오른다고 하더라. 근데 개뿔 그냥 정신을 잃었다.
...
...
...
...
...
번쩍!
정신을 차렸을땐 내다리한쪽이 사다리 사이에 끼어있었고
나는 갑자기 알수없는괴력으로 한다리의 힘으로 몸을 일으켜
사다리를 손으로 잡고 중간에 있는 난간으로 올라가 놀란
가슴을 잡고 숨을 몰아 쉬었다... 그래도 죽을위기에 갑자기
알수없는힘이 셈솟는다는건 사실이었나보다
그렇게 다들 놀란표정으로 나에게 빠르게 왔고 근무 하는분
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바닥으로내려와 사무실로 향했다
사무실에서 이런저런 얘기와 괸찮냐는 얘기를 한 20번
하고나니 힘 이 쭉빠지고 그때 꽤친하게 지내던 형님이 나를
툭치면서 "니 목숨내가 살렸다" 라면서 자기가 떨어지는 나를
보고 아! 하고 손을이용해 나를잡고 있는힘껏 사다리쪽므로
방향을틀었댄다. 사실 그때는 그이야기를듣고 별감흥이
없었다. 그냥 정신이 없었으니까 지금생각해보면 너무나도
고맙고 뭐든 다해주고싶지만.. 연락이 안된다. 여튼
다리엔 가벼운 근육통만 남았고 퇴근을 하는데 한참있다
생각해보니 내가오늘 그런꿈을 꾸었지! 하면서 등골이
오싹해졌다.....
그후부턴 꿈에대해 어느정도는 믿게 되었다
발말로적은거지만 기분나쁘게 생각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00프로제실화이며 각색.포장 절대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안좋은꿈꾸면 살짝 몸조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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