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을 깐다. 6

갓서른둥이 작성일 14.10.18 06: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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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후에 기지고 있던 머리카락에 살짝 문방구서 산

물풀을 발라.

그리고는 다음 날 쓸 넋 바가지의 주름진 안쪽에 붙여.


그리고 말려.

절대 그 머리카락은 안보여.

위에서 보면 ..ㅋ

그 바가지를 물에 넣어두면 굿을 할동안 풀이 녹아버려.

그 넋 바가지엔 머리카락이 둥둥 떠다니게 돼.

누가 알겠어?

대부분 바가지를 무당이 건지는데 안 띄어진 머리카락 한번 휘휘

저어 버리면 다 떨어져.

사람들은 그걸 보고 광분하지....

물에 빠진 물 귀신은 물속에서 울어.

저러거에 사기 당해 자긴 나갈 기회가 없어 졌으니까.ㅋㅋ


제대로된 무당 만나기가 그리 힘든거라구 이사람들아...


다음은 또 돈 좀 들어가는 사기 굿 하나를 소개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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