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상과부 미이라.5

갓서른둥이 작성일 14.11.04 21: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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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동작과는 달리 부끄러운지 얼굴에 빨갛게 홍조까지

띄우면서도 요즘 여자랑은 달리 화장도 크게 안한 선천적인

굉장한 미인이 나좀 봐달라는 듯 눈 앞에서 눈부신 나신을

보여 주는데 아주 그냥 미치것더래.

하긴,

난 그 장면 묘사만으로도 충분히 미칠뻔 했는데 아저씬 직접

보셨으니 오죽 하셨것어.

복도 많은 양반....ㅜㅜ

그러더니 아저씨에게 다가오더니 아저씨를 이불에 밀어 쓰러트리곤 아저씨를 탄생 순간의 모습으로 만들기 시작했대.

훌러덩~ 훌러덩~

ㅋㅋ 조선 시대 여자 맞음^^

그렇게 아담과 이브가 되어 서로의 살이 닿는데 그 매끈한

젊은 여인의 피부 감촉이 생생하게 느껴지더래.

오매!... 지리것네....

이때쯤엔 아저씨도 이성을 잃고는 폭발하여 폭주 기관차가

되었다고 해.

업어치고 메치고 뒤집고..으샤. 으샤.

한바탕 일진광풍이 둘을 휘몰아 치곤 장렬히(?) 전사를 하였는데

잠시 휴식을 하곤 다시 부활의 기적을 맛봤고,

그 날밤 아저씨는 세는걸 포기해야 할만큼 사망과 부활을

맘껏 맛보았다고 해.

아저씨는 도대체 이 시루째 굴러 들어온 떡은 대체 누구냐고

생각 했는데 아저씨 눈에 그 여인이 끼고 있던 낯익은 은가락지가

보이더란거야.

그 가락지는 바로 전날 무덤속에서 본 미이라 여인이 끼고

있던 그 반지더래.

그 미이라 유부녀가 생전의 모습으로 몇백년 영계인 아저씨를

찾아온 거야.

아저씬 여자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깊은 잠에 빠져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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