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만남..어떻게 해야할까요?

huiii 작성일 16.01.01 16: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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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하면서 만나게 된 여자친구 입니다.

 

1. 사귀면서 동시에 동거를 했습니다.

2. 서로 부모님 인사드리고 저희 부모님과 가족여행도 다녔구요

3. 제 아이를 임신했고 유산이 되었답니다. 슬펐습니다. 내가 얼마나 못 챙겨줬으면 하구요

    허나 그 사실이 거짓말 이었습니다. 그냥 제가 어떤 행동을 하나 궁굼했답니다..;;

    전 제 가족에게 전부 말한 사실이었고 저희 엄마한테 좀 챙겨달라고 했는데 말이죠

4. 잘 사귀다가 여자친구가 룸 실장을 본다며 일을 시작했습니다.(과거 노래방 운영..)

5. 어떤 남자와 연락을 주고 받길래..의심스러워서 그 남자번호를 적어다가 전화를 했고

    여자친구는 가게 사장이고 지분사장이다 왜 전화를 해서 너가 화를내냐..덕분에 그 사장 와이프가

    가게로 쫓아와 머리를 잡고 맞았다..창피하게 왜그러냐

    그래서 전 제가 잘못했다 싶어 사과를 했습니다

6. 그 남자에게서 저에게 연락이옵니다..만나자고

    만나니 자기는 손님이고 여자친구는 아가씨였다..그렇게 연락하는 사이이다.

    그 남자는 헤어진줄 알고 연락하고 지냈다고 합니다.

    여자친구에게 따지니 그냥 호구하나 물어서 돈 뜯을 생각이었다. 왜 잘못한게 뭐냐..

6. 그리고 그일을 그만두고 저랑 지내지만 여자친구 친구들이고 지인 앞에서

    욕이나 손지검은 자연스레 합니다.

7. 저도 참다 너무 화나서 그러면 안되지만 같이 싸우고

   목을 조를려고 한적도 있습니다..네 전 X새끼죠. 물론 제 몸에 손톱자국이며 멍은 말도 못합니다

8. 그래도 제가 많이 좋아하니까..그리고 가족 친지까지 다 소개해가며 결혼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싸웠다고 해서 짐까지 다 싸서 쫓아내네요..안나가면 경찰에 신고한다는등..

9. 그리고 이사해서 룸에서 일할때 알던 여자동생과 동거하는데..꼭 둘이 문제를 주변에서 끼어들고

    모든 자기가 피해자인척 저 혼자서 날뛰고 오바하는 또라이로 만드네요

    그런말 하면 안되지만 그 여자동생은 고졸부터 그 세계에 빠져 있는 아이고

    집에 이남자 저남자 다 데리고 오고 자연스레 여자친구와 어울려서 놀고 있고 ..정말 꼴뵈기 싫네요

    그렇다고 아무남자나 어울리고 또 누군가 말걸어오면 욕하면서 떨어뜨리는 철벽녀인데ㅡㅡ

    서로 좋을땐 좋은데 정말 저럴때마다 왜그러나 싶어요

10. 이번에 또 싸우게 됬는데..제가 어머니에게 여자친구 밤에 일하는걸 말해버렸어요..입이 방정이죠 헤어질 생각으로 했지만요..그래서 크리스마스 여행 후 집에 한번 어머니께 인사드리자 엄마는 괜찮다 이해한다 ..그치만 본인은 불편하다고 싫다네요..그 폭로전엔 엄마 엄마 하며 같이 장도 보고 다니고 사이 좋았어요

그래서 전 괜히 섭섭함에 삐졌고 그러다가 여자친구 부모님이 오신다길래 다시 여자친구 집으로 갔는데 감정폭발해서 싸우다가 해서는 안될 욕을..걸레년이라고 해버렸죠..그러다가 또 다시 헤어지게 된 상태 입니다.

    지금은 제 연락을 안받고 제가 일방적으로 미안하다고 사과 하는중입니다.

    제가 잘 못한 부분과 이해를 못해주는 부분. 오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는 있고

   아직도 너무 좋아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인생선배님들 도와주세요

 

p.s 연애 경험 없거나 그런거 아닙니다.. 일주일 만난 연애 6년 2년 도 만나보고 여러친구들 만나봤습니다

      그냥 혼자 결혼생각과 부모님들과 친지께 다 소개해버린 후라 쉽게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제 마음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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